차범근호, 7연승 길목 '김승용 주의보'
올림픽대표팀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후반 조커 투입될듯
후반기들어 파죽의 6연승과 함께 K리그 선두에 복귀한 이후 2주간의 휴식을 마치고 7연승에 도전하는 수원삼성에게 '김승용 주의보'가 발령됐다.
수원은 오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상무와 '삼성하우젠 K리그 2007' 2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수원의 차범근 감독은 지난달 28일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직후 인터뷰에서 정규리그 우승에 가장 위협이 되는 상대가 어느팀이냐는 질문에 "선수들이 하위권 팀들과 상대할 때 자신도 모르게 방심하는 일이 있다"면서 "상위권팀들과의 경기보다 하위권팀들과의 경기가 어렵다"는 말로 하위권 팀들과의 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는데 대한 경계심을 드러낸바 있다.
따라서 수원으로서나 차범근 감독을 비롯한 수원선수단 입장에서 볼때 는 광주와의 경기는 분명 껄끄럽게 생각할 수 경기다.
실제로 광주는 지난 4월 4일 수원과의 컵대회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차범근 감독을 곤혹스럽게 만든 경험이 있다. 물론 이후 5월에 있었던 두 차례의 경기에서 수원이 3-1, 2-0 으로 설욕하기는 했으나 수원으로서는 4월에 당한 패배 하나로 체면을 구긴셈이다.
이번 주말에 열리는 경기레서 수원이 특히 조심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역시 올림픽대표팀에서 전천후 공격수로 활약하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김승용의 존재때문이다.
김승용은 좌우 측면 공격수는 물론 섀도우 스트라이커 등 위치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공격수로서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순도높은 프리킥 어시스트를 배달한바 있고, 지난 12일 시리아전에서는 섀도우 스트라이커로서 경기에 나서 전반 9분 멋진 헤딩 결승골을 뽑아냄으로써 체력적인 부담이 큰 상태에서 경기에 나선 한국 올림픽팀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현재 김승용은 수원전에 나서는 출전선수 엔트리에서 교체후보선수로 올라있다. 시리아전의 여파로 인해 전후반 90분을 소화하는데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이강조 감독의 판단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수원이 광주와의 경기에서 후반 어느시점까지 득점하지 못하고 0-0 상황으로 끌려간다면 김승용이 조커로 투입되어 '한 방'을 터뜨려 줌으로써 수원을 패배의 위기로 몰고갈 가능성이 높다.
광주의 수비력이 공격력에 비해 견고한 편이고, 날카로운 역습에 의존하는 광주의 공격전술을 고려할때 이런 예상은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수원이 페널티지역에 인접한 지역에서 세트피스 상황을 허용한다면 김승용의 강하고 날카로운 프리킥에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다.
거침없는 6연승 고공비행을 펼치고 있는 수원이 7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김승용 주의보'를 잘 극복하고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또 하나의 고비를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군 경기도중 관중석에 난입한 행위로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1천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안정환(수원삼성)이 15일 광주전을 통해 1군에 복귀,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은 오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상무와 '삼성하우젠 K리그 2007' 2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수원의 차범근 감독은 지난달 28일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직후 인터뷰에서 정규리그 우승에 가장 위협이 되는 상대가 어느팀이냐는 질문에 "선수들이 하위권 팀들과 상대할 때 자신도 모르게 방심하는 일이 있다"면서 "상위권팀들과의 경기보다 하위권팀들과의 경기가 어렵다"는 말로 하위권 팀들과의 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는데 대한 경계심을 드러낸바 있다.
따라서 수원으로서나 차범근 감독을 비롯한 수원선수단 입장에서 볼때 는 광주와의 경기는 분명 껄끄럽게 생각할 수 경기다.
실제로 광주는 지난 4월 4일 수원과의 컵대회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차범근 감독을 곤혹스럽게 만든 경험이 있다. 물론 이후 5월에 있었던 두 차례의 경기에서 수원이 3-1, 2-0 으로 설욕하기는 했으나 수원으로서는 4월에 당한 패배 하나로 체면을 구긴셈이다.
이번 주말에 열리는 경기레서 수원이 특히 조심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역시 올림픽대표팀에서 전천후 공격수로 활약하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김승용의 존재때문이다.
김승용은 좌우 측면 공격수는 물론 섀도우 스트라이커 등 위치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공격수로서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순도높은 프리킥 어시스트를 배달한바 있고, 지난 12일 시리아전에서는 섀도우 스트라이커로서 경기에 나서 전반 9분 멋진 헤딩 결승골을 뽑아냄으로써 체력적인 부담이 큰 상태에서 경기에 나선 한국 올림픽팀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현재 김승용은 수원전에 나서는 출전선수 엔트리에서 교체후보선수로 올라있다. 시리아전의 여파로 인해 전후반 90분을 소화하는데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이강조 감독의 판단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수원이 광주와의 경기에서 후반 어느시점까지 득점하지 못하고 0-0 상황으로 끌려간다면 김승용이 조커로 투입되어 '한 방'을 터뜨려 줌으로써 수원을 패배의 위기로 몰고갈 가능성이 높다.
광주의 수비력이 공격력에 비해 견고한 편이고, 날카로운 역습에 의존하는 광주의 공격전술을 고려할때 이런 예상은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수원이 페널티지역에 인접한 지역에서 세트피스 상황을 허용한다면 김승용의 강하고 날카로운 프리킥에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다.
거침없는 6연승 고공비행을 펼치고 있는 수원이 7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김승용 주의보'를 잘 극복하고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또 하나의 고비를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군 경기도중 관중석에 난입한 행위로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1천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안정환(수원삼성)이 15일 광주전을 통해 1군에 복귀,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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