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혈투끝에 스페인 꺾고 청소년월드컵 우승
승부차기 혈투끝에 승리, 14년만에 대회 통산 3번째 우승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가 유럽의 '무적함대' 스페인을 물리치고 17세 이하(U-17) 청소년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청소년월드컵' 결승전에서 나이지리아는 스페인과 전후반 90분 연장 전후반 30분 등 총 120분간의 접전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승리, 지난 1993년 일본대회에 이어 14년 만에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나이지리아는 스페인에 비해 두터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전반전 중반을 넘어서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스페인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스페인도 간간이 위력적인 세트피스 공격과 중거리 슈팅으로 나이지리아를 위협했으나 결국 정규시간 내에 필드골을 얻어내는데 실패했다.
결국 승부차기로 들어선 양팀은 먼저 페널티킥을 찰 기회를 얻은 나이지리아의 승리로 끝났다. 나이지리아의 첫 번째 키커인 매튜 에딜레는 깔끔하게 성공을 시켰으나 스페인은 일라라멘디가 실축, 결국 스페인은 승부차기에서 단 한 명의 키커도 골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나이지리아에게 3-0 승리를 헌납하고 말았다.
한편 앞서벌어진 3-4위 전에서는 독일이 가나를 물리치고 3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청소년월드컵' 결승전에서 나이지리아는 스페인과 전후반 90분 연장 전후반 30분 등 총 120분간의 접전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승리, 지난 1993년 일본대회에 이어 14년 만에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나이지리아는 스페인에 비해 두터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전반전 중반을 넘어서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스페인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스페인도 간간이 위력적인 세트피스 공격과 중거리 슈팅으로 나이지리아를 위협했으나 결국 정규시간 내에 필드골을 얻어내는데 실패했다.
결국 승부차기로 들어선 양팀은 먼저 페널티킥을 찰 기회를 얻은 나이지리아의 승리로 끝났다. 나이지리아의 첫 번째 키커인 매튜 에딜레는 깔끔하게 성공을 시켰으나 스페인은 일라라멘디가 실축, 결국 스페인은 승부차기에서 단 한 명의 키커도 골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나이지리아에게 3-0 승리를 헌납하고 말았다.
한편 앞서벌어진 3-4위 전에서는 독일이 가나를 물리치고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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