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핵관' 장제원 "부산 사상 끝까지 지키겠다"
尹대통령 결단으로 공 넘어가
13일 <국제신문>에 따르면, 장 의원은 지난 11일 경남 함양에서 열린 ‘여원산악회’ 창립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구민들에게 지역에서 계획돼 있는 사업들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장 의원은 “그동안 우리 사상구민의 사랑을 받고 3선이 됐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해서 예산과 사업들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듭 “지금까지 지역에서 저를 성장시켜주셨기 때문에 지역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역을 위해서 계속 봉사해 달라”고 하는 등 호응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당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장사진을 여러 장 올린 뒤 “경남 함양체육관에 버스 92대 4천200여 회원이 운집했다”며 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장 의원이 이처럼 버티기 의지를 분명히 드러내면서, 결국 그의 거취는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에 달린 게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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