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5·18단체 회장들 "우리는 바지사장이었다"

국가보훈부 지원 보조금 횡령 파문 확산

국가보훈부 지원 보조금 횡령으로 내부 고소 등 내홍을 겪는 5·18 부상자회와 공로자회 회장이 13일 "특정회원 A씨에 의해 단체가 운영됐고 우리는 바지 사장이었다"고 밝혔다.

황일봉 5·18 부상자회 회장, 정성국 5·18 공로자회 회장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 5·18 부상자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5·18 단체가 공법단체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A씨가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등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 때문에 A씨가 단체의 사업에 관여하게 됐다"며 "A씨는 본인 뜻대로 단체 운영이 이뤄지지 않거나 사업에 대한 결제를 우리들이 하지 않으면 폭언하며 행패를 부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라도 단체를 바로잡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검찰에 제기했던 진정서에 상세하게 적혀있고 자료를 정리해 추후 기자간담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현 상황을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는 기자 질의에는 황 회장 등은 "회원들과 시민에게 죄송하다. 환골탈태하는 마음으로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답해 사퇴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두 단체 회장의 주장에 대해 A씨는 "비영리사업에 대해서는 회원들과 참여한 적은 있으나 영리사업에 대해서는 관여한 바가 없다"며 "공법 단체의 회장들이 바지 사장이라는 말은 사실무근이다"고 말했다.

또 "횡령 의혹 등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다"며 "무고 등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국가보훈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5·18 부상자회·공로자회에서는 일부 회원들이 이를 횡령하거나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내부 고소가 잇따르며 내홍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0 0
    작도

    문흥식 요눔은 조폭 흉내 내는 꼬마로 518을 망친눔
    518과는 먼지만큼 공과도 없는 눔이 틈을 타고 들어가
    조직을 이권에만 이용해 치부하는 개쓰레기
    영구 제명 구속해야할 자
    건설 폭력, 업소폭력, 이권폭력배,,,

  • 1 0
    김태촌

    A가 누구여? 문흥식이여?

  • 1 0
    산케이-윤석열한동훈 태블릿조작수사보도

    https://japan-forward.com/interview-why-sue-yoon-suk-yeol-
    veteran-journalist-explains-his-case/
    e일본 산케이신문 계열인 재팬포워드(JAPAN Forward)에서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의혹이 있는 윤석열과 한동훈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변희재의 단독인터뷰 보도

  • 1 0
    윤석열과 극우자유총연맹의불법정치개입

    e더탐사
    자유총연맹과 극우 사이버전사 연결 대통령실 개입 확인
    https://m.youtube.com/watch?v=Dl4yju-uE2A
    이창진 시민사회수석실 선임행정관이 자유총연맹 사무총장을
    대통령실에서 선임하고 관계자들의 일자리도 알선하면서
    관변단체를 선거에 이용할 목적으로 불법정치개입을 사주하는 전화녹취공개

  • 1 0
    우크라이나재건사업은 윤석열이권사업이다

    e뉴스공장2023-9월13일-전 미래에셋 애널리스트 이광수-
    19년간 토건재벌이 중동등 해외토건사업을 덤핑계약후 적자는
    한국아파트가격을 20%올려서 매꿔왔는데도 윤석열은 우크라이나재건에
    수조원을 지원하면 수천조이익으로 돌아온다는 거짓말까지 하는데
    해외토건사업의 실상을 몰랐으면 무능한것이고 알고도 그랬다면
    윤석열측근들 이권사업이라는 뜻이다

  • 0 0
    일봉이도 시민군의 곁가지

    항쟁당시에는 본적도 들어본적도없다....항쟁후에 나선 운동권이란 말은 들어봤어

  • 1 0
    ㅋㅋ

    a씨가 누구냐. 김정일이냐?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