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김만배 인터뷰' 인용보도 방송들 12일 긴급심의
MBC 등에 대한 중징계 예상돼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오는 12일 회의에서 관련뉴스 4건을 보도한 MBC TV '뉴스데스크' 2022년 3월 7일 방송을 포함해 <뉴스타파> 보도를 인용 보도한 약 70건을 긴급 심의해 상응하는 조치를 의결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방심위 여권 위원들은 <뉴스타파>는 인터넷 언론이기 때문에 직접 심의할 수 없지만 인용 보도는 방송소위에서 다룰 수 있다고 보고 전날 관련 보도들을 긴급 심의 안건으로 상정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돼 중징계로 인식된다.
여권 추천 방심위원들은 가장 높은 단계의 징계인 과징금 부과와 관계자 징계 등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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