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허정무 감독, 이성잃은 판정항의로 구설수
28일 수원전 직후 강민수 퇴장판정 내린 심판진 길 가로막고 거칠게 항의
최근 '한국축구 거품론'을 제기하며 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한국축구계에 따끔한 일침을 가하며 축구팬들로부터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냈던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의 허정무 감독이 이번에는 프로팀 감독으로서 품위를 잃은 거친 판정항의로 구설수에 올랐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 28일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 후반 3분경 전남 수비수 강민수가 수원의 미드필더 이관우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이영철 주심으로부터 퇴장 당한 것에 격분, 장내 안전요원들과 경기 관계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끝난 직후 라커룸으로 향하는 심판진의 길을 가로막고 거칠게 항의했다.
그러나 당시 강민수의 파울 장면을 지켜본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영철 주심이 강민수에게 퇴장명령을 내린 것은 선수보호 차원에서 볼때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의견이었고 전남의 관계자들을 제외하고는 이영철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는 목소리를 듣기는 어려웠다.
강민수는 전반전에서도 거친 파울로 이영철 주심으로부터 한차례 구두경고를 받았던 상황에서 또 다시 거친 파울을 범했던 것이고 이영철 주심은 이에 옐로우카드 없이 즉시 레드카드를 꺼내어 든 상황이었다.
또한 문제가 된 강민수의 태클은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팬들이나 기자석에서 지켜보던 기자들 사이에서도 순간 외마디 비명이 나올 정도로 거친 태클이었다. 이관우가 그라운드에 쓰러지자 들것을 실은 전동차가 그라운드로 지체없이 달려들어갔을 정도였다.
당시 강민수가 이관우에게 가한 거친 태클로 인해 이관우는 약 6분뒤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와 나와 곧바로 병원에 후송됐고, 검사결과 골반부위에 타박상을 입어 다음 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런 이유로 경기직후 전남 코칭스테프가 경기장에까지 뛰어들어 심판진에게 강민수의 퇴장에 대해 거칠게 항의하는 모습을 지켜본 팬들은 심판보다는 전남쪽에 비난의 화살을 날리고 있다. 특히 팬들의 비난은 허정무 감독에게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다.
심판판정에 대한 불신이 아무리 높아진 상황이라고는 하나 축구경기에서 절대복종의 대상이고 번복이 불가능한 심판판정을 놓고 사후에 비디오분석 등 방법을 통해 프로축구연맹에 정식으로 항의하고 재발방지 요청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리력을 행사하면서까지 항의하는 모습은 K리그의 중견 감독으로서 적절한 처신도 아닐 뿐더러 K리그와 한국축구의 발전을 바라는 축구인으로서의 태도도 아니라는 지적이다.
일부 팬들은 현재 프로연맹 게시판을 통해 강민수의 추가 징계는 물론 허정무 감독의 징계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축구연맹이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떤 내용의 사후조치를 내릴지 주목된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 28일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 후반 3분경 전남 수비수 강민수가 수원의 미드필더 이관우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이영철 주심으로부터 퇴장 당한 것에 격분, 장내 안전요원들과 경기 관계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끝난 직후 라커룸으로 향하는 심판진의 길을 가로막고 거칠게 항의했다.
그러나 당시 강민수의 파울 장면을 지켜본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영철 주심이 강민수에게 퇴장명령을 내린 것은 선수보호 차원에서 볼때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의견이었고 전남의 관계자들을 제외하고는 이영철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는 목소리를 듣기는 어려웠다.
강민수는 전반전에서도 거친 파울로 이영철 주심으로부터 한차례 구두경고를 받았던 상황에서 또 다시 거친 파울을 범했던 것이고 이영철 주심은 이에 옐로우카드 없이 즉시 레드카드를 꺼내어 든 상황이었다.
또한 문제가 된 강민수의 태클은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팬들이나 기자석에서 지켜보던 기자들 사이에서도 순간 외마디 비명이 나올 정도로 거친 태클이었다. 이관우가 그라운드에 쓰러지자 들것을 실은 전동차가 그라운드로 지체없이 달려들어갔을 정도였다.
당시 강민수가 이관우에게 가한 거친 태클로 인해 이관우는 약 6분뒤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와 나와 곧바로 병원에 후송됐고, 검사결과 골반부위에 타박상을 입어 다음 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런 이유로 경기직후 전남 코칭스테프가 경기장에까지 뛰어들어 심판진에게 강민수의 퇴장에 대해 거칠게 항의하는 모습을 지켜본 팬들은 심판보다는 전남쪽에 비난의 화살을 날리고 있다. 특히 팬들의 비난은 허정무 감독에게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다.
심판판정에 대한 불신이 아무리 높아진 상황이라고는 하나 축구경기에서 절대복종의 대상이고 번복이 불가능한 심판판정을 놓고 사후에 비디오분석 등 방법을 통해 프로축구연맹에 정식으로 항의하고 재발방지 요청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리력을 행사하면서까지 항의하는 모습은 K리그의 중견 감독으로서 적절한 처신도 아닐 뿐더러 K리그와 한국축구의 발전을 바라는 축구인으로서의 태도도 아니라는 지적이다.
일부 팬들은 현재 프로연맹 게시판을 통해 강민수의 추가 징계는 물론 허정무 감독의 징계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축구연맹이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떤 내용의 사후조치를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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