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론조사] 이명박 지지 50.9%, 부동층 30.3%
민주신당 경선은 '손학규-정동영-한명숙-이해찬-유시민' 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지지율이 경선승리후 19%포인트 급등한 50.9%로 조사됐다. 그러나 부동층이 30.3%나 돼 연말대선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28일 K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27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 조사(8.7)의 31.9%에서 50.9%로 1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박근혜 전대표 지지자 가운데 44.1%가 이후보 지지쪽으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박 전대표 지지자 가운데 36.2%가 지지후보가 없는 부동층으로 남아, 경선 결과에 불복하는 지지자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 지지도는 50대(61.4%), 서울(60.0%), 대구경북(60.8%), 월소득 4백만원이상(64.7%)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박근혜 전대표에 비해 크게 취약했던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지지율이 급등한 것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지역민심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밖에 범여권에선 손학규 4.9%, 정동영 3.3%, 문국현 1.8%, 권영길 1.7%, 유시민 1.3%, 조순형 1.2%, 이해찬 1.0% 순이었다.
그러나 대선후보로 적합한 인물이 없다거나 모른다고 응답한 무응답층이 30.3%로 연말대선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경선 승복을 선언한 박근혜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해선 45.1%가 선대본부장을 맡아 도와야 한다고, 28.8%는 직책을 맡지 않은 상태에서 도와야 한다고 답해 어떤 형식이든 이 후보를 도와야 하다는 의견이 73.9%로 조사됐다. 탈당해야 한다는 8.6%, 돕지 말아야 한다는 7.8%로 소수에 그쳤다.
범여권 단일 후보로는 손학규 20.5%, 정동영 11.2%, 조순형 4.4%, 이해찬 4.0%, 유시민 3.0%, 문국현 2.5%, 이인제 2.3%, 한명숙 2.2% 순이었다. 그러나 절반 가까운 45.5%의 응답자가 지지후보가 없다고 답했다.
민주신당 대선예비후보 9명을 대상으로 예비경선 방식과 같이 '1인 2표제'로 조사한 결과는 손학규 36.8%, 정동영 28.1%, 한명숙 11.1%, 이해찬 10.8%, 유시민 9.3%로 조사됐고, 6위는 추미애 7.7%로 유시민 후보를 맹추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50%를 넘긴 가운데 민주신당 9.4, 민노당 6.5, 민주당 4.6% 순이었습니다.
28일 K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27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 조사(8.7)의 31.9%에서 50.9%로 1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박근혜 전대표 지지자 가운데 44.1%가 이후보 지지쪽으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박 전대표 지지자 가운데 36.2%가 지지후보가 없는 부동층으로 남아, 경선 결과에 불복하는 지지자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 지지도는 50대(61.4%), 서울(60.0%), 대구경북(60.8%), 월소득 4백만원이상(64.7%)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박근혜 전대표에 비해 크게 취약했던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지지율이 급등한 것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지역민심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밖에 범여권에선 손학규 4.9%, 정동영 3.3%, 문국현 1.8%, 권영길 1.7%, 유시민 1.3%, 조순형 1.2%, 이해찬 1.0% 순이었다.
그러나 대선후보로 적합한 인물이 없다거나 모른다고 응답한 무응답층이 30.3%로 연말대선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경선 승복을 선언한 박근혜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해선 45.1%가 선대본부장을 맡아 도와야 한다고, 28.8%는 직책을 맡지 않은 상태에서 도와야 한다고 답해 어떤 형식이든 이 후보를 도와야 하다는 의견이 73.9%로 조사됐다. 탈당해야 한다는 8.6%, 돕지 말아야 한다는 7.8%로 소수에 그쳤다.
범여권 단일 후보로는 손학규 20.5%, 정동영 11.2%, 조순형 4.4%, 이해찬 4.0%, 유시민 3.0%, 문국현 2.5%, 이인제 2.3%, 한명숙 2.2% 순이었다. 그러나 절반 가까운 45.5%의 응답자가 지지후보가 없다고 답했다.
민주신당 대선예비후보 9명을 대상으로 예비경선 방식과 같이 '1인 2표제'로 조사한 결과는 손학규 36.8%, 정동영 28.1%, 한명숙 11.1%, 이해찬 10.8%, 유시민 9.3%로 조사됐고, 6위는 추미애 7.7%로 유시민 후보를 맹추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50%를 넘긴 가운데 민주신당 9.4, 민노당 6.5, 민주당 4.6% 순이었습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