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경기둔화 가능성 높아져", 비관론 확산
"수출 부진으로 성장세 약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향후 경기가 둔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KDI는 이날 <12월 경제동향>을 통해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으로 성장세가 약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경기가 둔화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가 늘었다'라는 지난달 경제동향 평가보다 더 직접적인 표현으로, 정부가 내년 경제상황을 크게 비관적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KDI가 가장 우려하는 건 수출 부진이다.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14.0%를 기록, 10월(-5.7%)보다 감소 폭이 커졌다. 특히 대중(對中) 수출의 감소율이 10월 -15.7%에서 11월 -25.5%로 늘었다.
이에 따라 1~11월 무역적자는 역대 최다인 426억달러로 급증했으며, 연간으로 500억달러의 무역적자 발생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KDI는 이날 <12월 경제동향>을 통해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으로 성장세가 약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경기가 둔화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가 늘었다'라는 지난달 경제동향 평가보다 더 직접적인 표현으로, 정부가 내년 경제상황을 크게 비관적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KDI가 가장 우려하는 건 수출 부진이다.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14.0%를 기록, 10월(-5.7%)보다 감소 폭이 커졌다. 특히 대중(對中) 수출의 감소율이 10월 -15.7%에서 11월 -25.5%로 늘었다.
이에 따라 1~11월 무역적자는 역대 최다인 426억달러로 급증했으며, 연간으로 500억달러의 무역적자 발생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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