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사퇴 거부한 이상민, 뻔뻔함 그 자체"
"참사 희생자와 국민에 대한 능멸" 맹비난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상민 장관은 참사 발생 후 '경찰과 소방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 '과연 그것이 원인이었는지 의문이다. 선동성 정치적 주장을 해선 안 된다'며 주무장관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하는 데만 급급한 태도로 국민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그럼에도 처절한 반성과 책임은 없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하는 이상민 장관의 태도는 이번 참사의 희생자들과 우리 국민에 대한 능멸이 아닐 수 없다"며 "정의당은 이상민 장관의 즉각적인 파면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즉각 파면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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