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한국, 페루에 1-0 분패. 예선탈락 위기
개인기-조직력 등 모든 부분 열세 드러내며 경기내용에서도 뒤져
한국이2007 국제축구연맹(FIFA) 17세이하(U-17) 청소년월드컵 개막전에서 남미의 페루에게 일격을 당하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박경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청소년대표팀은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전반 29분 페루의 카를로스 바살라르에게 헤딩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홈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의 위축된 플레이를 펼쳤고, 개인기와 조직력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페루에 열세를 드러냈다. 특히 당초에도 약점으로 지적되던 부정확한 패스와 부실한 골결정력은 이 경기에서도 그대로 반복됐다.
특히 공격작업시 전방으로 찔러주는 침투패스의 정확성이 지극히 낮아 제대로된 슈팅이 별로 나오지 못했고, 측면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한 점도 제대로된 공격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패배한 원인이 됐다.
반면 페루는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이나 팀 전체의 조직력면에서 상당히 짜임새 있는 전력으로 남미의 다크호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또한 위치와 거리를 가리지 않고 기회가 보이면 슈팅으로 연결하는 모습도 위협적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한국의 김승휴 골키퍼의 몇차례에 걸친 선방이 없었다면 스코어가 더 벌어질 수도 있었다.
특히 남미 예선을 겸한 수드아메리카노에서 MVP로 뽑힌 플레이메이커 레이몬드 만코는 강력하고 날카로운 킥능력,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한 패싱능력 등 뛰어난 개인기량을 선보이며 예비월드스타로서의 잠재력을 뽐냈고, 이날 한국과의 경기에서 경기에서도 바살라르의 헤딩 결승골을 프리킥으로 어시스트해 페루의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한국은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 페루에게 패함으로써 남은 코스타리카(21일), 토고(24일)전에서 크나큰 부담을 떠안게 됐다. 한국-페루전에 앞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토고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 토고와 코스타리카가 각각 승점 1점씩을 나누어 가지면서 현재 한국은 A조 최하위에 처진 상황이다. 따라서 한국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당초 1차 목표였던 조 1위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당초 4강진출을 넘어 결승진출까지도 노려보겠다던 박경훈 감독의 야심은 첫 걸음부터 수렁에 빠진 형국이 됐다.
박경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청소년대표팀은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전반 29분 페루의 카를로스 바살라르에게 헤딩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홈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의 위축된 플레이를 펼쳤고, 개인기와 조직력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페루에 열세를 드러냈다. 특히 당초에도 약점으로 지적되던 부정확한 패스와 부실한 골결정력은 이 경기에서도 그대로 반복됐다.
특히 공격작업시 전방으로 찔러주는 침투패스의 정확성이 지극히 낮아 제대로된 슈팅이 별로 나오지 못했고, 측면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한 점도 제대로된 공격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패배한 원인이 됐다.
반면 페루는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이나 팀 전체의 조직력면에서 상당히 짜임새 있는 전력으로 남미의 다크호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또한 위치와 거리를 가리지 않고 기회가 보이면 슈팅으로 연결하는 모습도 위협적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한국의 김승휴 골키퍼의 몇차례에 걸친 선방이 없었다면 스코어가 더 벌어질 수도 있었다.
특히 남미 예선을 겸한 수드아메리카노에서 MVP로 뽑힌 플레이메이커 레이몬드 만코는 강력하고 날카로운 킥능력,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한 패싱능력 등 뛰어난 개인기량을 선보이며 예비월드스타로서의 잠재력을 뽐냈고, 이날 한국과의 경기에서 경기에서도 바살라르의 헤딩 결승골을 프리킥으로 어시스트해 페루의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한국은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 페루에게 패함으로써 남은 코스타리카(21일), 토고(24일)전에서 크나큰 부담을 떠안게 됐다. 한국-페루전에 앞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토고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 토고와 코스타리카가 각각 승점 1점씩을 나누어 가지면서 현재 한국은 A조 최하위에 처진 상황이다. 따라서 한국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당초 1차 목표였던 조 1위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당초 4강진출을 넘어 결승진출까지도 노려보겠다던 박경훈 감독의 야심은 첫 걸음부터 수렁에 빠진 형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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