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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론조사] 박근혜, 이명박에 15.5%p 앞서

<대구매일> 여론조사 결과, 경북은 박빙의 대접전

대구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이명박 후보를 크게 앞서나 경북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지역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매일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15~16일 이틀간 대구·경북 경선인단 1천5백명과 대구시·경북도민 8백19명을 대상으로 ‘경선 당일 예상득표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구에서는 박 후보(51.0%)가 이 후보(35.5%)보다 15.5%포인트나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후보는 대의원, 당원, 국민참여 등 경선인단과 여론조사 모두에서 이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의 12개 선거구별로 보면 박 후보 우세지역은 중남구·서구·동구갑·동구을·달서갑·달서을·달성군 7개 지역, 이 후보 우세지역은 북구갑·북구을·수성을·달서병 4개 지역이었다.

그러나 경북은 이 후보(43.6%)와 박 후보(42.8%)가 초박빙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의원은 이 후보(7.6%포인트 우세)를 더 지지했으나 국민참여는 박 후보(8.0%포인트 우세)를 선택했다. 당원과 여론조사에서는 초접전이었다.

15개 선거구별로는 ▷포항북 ▷포항남·울릉 ▷경주 ▷김천 ▷안동 ▷상주 ▷영양·영덕·봉화·울진 등 7개 지역이 이 후보 우세로, ▷구미갑 ▷구미을 ▷영천 ▷문경·예천 ▷경산·청도 ▷고령·성주·칠곡 ▷군위·의성·청송 등 7개 지역은 박 후보 우세로 분석됐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이 후보가 대구와 경북 모두에서 박 후보보다 높았고 경선인단 10명 중 8명 이상(대구 82.0%, 경북 82.9%)이 19일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4
    호호

    거기서도 우세못하면 죽어야지
    거기가 경상도 신안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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