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원, K리그 정규시즌 패권경쟁 2파전 양상
수원, 무패가도 달리던 성남 꺾고 승점차 6점으로 줄여
수원삼성이 무패가도를 달리던 성남일화를 잡고 K리그 정규시즌 우승판도가 본격적인 2파전 양상으로 돌입했다.
수원은 지난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성남과의 K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김대의와 이관우가 각각 1골씩 터뜨려 모따가 1골을 만회한 성남을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수원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전북현대에게 일격을 당한 이후 부산아이파크전 2-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성남과의 승점차를 6점으로 좁혔다.
수원은 외국인 선수 에두가 후반기 들어 좋은 득점감각을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백지훈, 이관우, 김대의 등 강력한 미드필더진의 활발한 공격지원속에 매경기 많은 득점기회를 만들고 직접 골을 성공시키기도 하는 등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는 공격전술로 전반기보다 득점력이 배가된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수원은 수많은 득점 기회에서 마지막 마무리에 세밀함이 떨어지고, 이 과정에서 안정환, 나드손의 득점감각이 살아나지 않고 있는 점이 고민거리다. 또한 수비진에서 때때로 집중력이 무너지는 점도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성남은 비록 수원에게 패배, 승점을 추가하는데는 실패했으나 후반기 첫 경기와 두번째 경기에서 부산과 광주상무를 잇달아 물리쳐 승점 6점을 벌어놓은 상황이어서 수원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승점 37점으로 승점 31점의 2위 수원을 2경기차로 앞서며 1위자리를 지켰다.
성남의 강점은 주전 베스트11이 별다른 부상없이 매경기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김학범 감독의 상황에 따른 용병술과 전술변화도 성남을 '이기는 축구'에 강한 팀으로 유지시켜주고 있다. 특히 승점 3점을 추가할 수 있는 경기에서 실수가 없다는 점이 성남의 최대 강점이다.
다만 성남은 지난 여름 휴식기에 다른 팀들이 휴식과 전지훈련으로 전력을 재정비하던 기간에 아시안컵 대표팀 차출과, 피스컵 참가 등으로 팀 전체적으로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는 점이 정규리그 1위 확보에 가장 큰 극복과제가 될 전망이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성남은 올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정규리그 우승후보다. 그리고 성남의 정규리그 우승을 저지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단연 수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양 팀은 이미 후반기에 맞대결을 펼친 상황이고 향후 대표팀 차출로 인한 전력공백도 미미한 수준이 될 전망이어서 승점관리만 잘 된다면 성남이 일단 우승에 유리한 상황이다. 그러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중위권 팀들의 강력한 공세에 밀릴 경우 나머지 10경기에서 선두자리가 바뀔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특히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있어 절박한 상황에 놓인 FC서울, 포항스틸러스 등 강호들과의 경기결과가 성남과 수원이 펼치는 올 시즌 K리그 정규시즌 우승경쟁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수원은 지난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성남과의 K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김대의와 이관우가 각각 1골씩 터뜨려 모따가 1골을 만회한 성남을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수원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전북현대에게 일격을 당한 이후 부산아이파크전 2-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성남과의 승점차를 6점으로 좁혔다.
수원은 외국인 선수 에두가 후반기 들어 좋은 득점감각을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백지훈, 이관우, 김대의 등 강력한 미드필더진의 활발한 공격지원속에 매경기 많은 득점기회를 만들고 직접 골을 성공시키기도 하는 등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는 공격전술로 전반기보다 득점력이 배가된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수원은 수많은 득점 기회에서 마지막 마무리에 세밀함이 떨어지고, 이 과정에서 안정환, 나드손의 득점감각이 살아나지 않고 있는 점이 고민거리다. 또한 수비진에서 때때로 집중력이 무너지는 점도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성남은 비록 수원에게 패배, 승점을 추가하는데는 실패했으나 후반기 첫 경기와 두번째 경기에서 부산과 광주상무를 잇달아 물리쳐 승점 6점을 벌어놓은 상황이어서 수원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승점 37점으로 승점 31점의 2위 수원을 2경기차로 앞서며 1위자리를 지켰다.
성남의 강점은 주전 베스트11이 별다른 부상없이 매경기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김학범 감독의 상황에 따른 용병술과 전술변화도 성남을 '이기는 축구'에 강한 팀으로 유지시켜주고 있다. 특히 승점 3점을 추가할 수 있는 경기에서 실수가 없다는 점이 성남의 최대 강점이다.
다만 성남은 지난 여름 휴식기에 다른 팀들이 휴식과 전지훈련으로 전력을 재정비하던 기간에 아시안컵 대표팀 차출과, 피스컵 참가 등으로 팀 전체적으로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는 점이 정규리그 1위 확보에 가장 큰 극복과제가 될 전망이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성남은 올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정규리그 우승후보다. 그리고 성남의 정규리그 우승을 저지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단연 수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양 팀은 이미 후반기에 맞대결을 펼친 상황이고 향후 대표팀 차출로 인한 전력공백도 미미한 수준이 될 전망이어서 승점관리만 잘 된다면 성남이 일단 우승에 유리한 상황이다. 그러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중위권 팀들의 강력한 공세에 밀릴 경우 나머지 10경기에서 선두자리가 바뀔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특히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있어 절박한 상황에 놓인 FC서울, 포항스틸러스 등 강호들과의 경기결과가 성남과 수원이 펼치는 올 시즌 K리그 정규시즌 우승경쟁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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