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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성장률 0.6%, 속보치보다 0.1%p↓

소비·투자 줄고 수출만 3%대 증가

지난 1분기(1∼3월) 한국 경제가 0.6% 성장에 그쳤다. 앞서 4월 26일 공개된 속보치보다도 0.1%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올해 3% 성장은 사실상 물건너간 양상이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 대비)이 0.6%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1.3%)보다는 0.7%포인트나 급락한 수치다.

속보치와 비교하면 건설투자 성장률이 1.5%포인트나 하향 조정됐고, 수출 증가율도 4.1%에서 3.6%로 0.5%포인트 낮아졌다.

부문별로 보면, 소비와 투자는 감소하고 수출만 늘어났다.

민간소비는 의류 등 준내구재와 가구·통신기기 등 내구재를 중심으로 0.5% 감소했다.

설비투자도 기계류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가 위축되면서 3.9% 줄었다. 2019년 1분기(-8.3%)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건설투자 역시 건물·토목 건설이 모두 감소하면서 3.9% 줄었다.

그러나 수출은 반도체·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3.6% 늘어 1분기 플러스 성장을 가능케 했다.

수입은 국내투자 감소로 기계·장비 등을 위주로 0.6% 감소했다.

업종별 성장률은 ▲ 농림어업 1.6% ▲ 제조업 3.3% ▲ 전기가스수도업 2.7% ▲ 서비스업 0.0% ▲ 건설업 -1.6% 등이었다. 특히 서비스업 가운데 오미크론 확산으로 영업이 제한된 숙박·음식점(-4.0%)의 타격이 컸다.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1.0% 증가했다.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3조원에서 5조3천억원으로 늘면서 실질 GDP 성장률(0.6%)을 웃돌았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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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누구를 위하여 빵은 만드나

    https://cdn.podbbang.com/data1/pb_19022/idwkrewind202201.mp3
    (임종린 SPC그룹 파리바게뜨 노조 지회장이 노조를 만든 이유)
    제빵사가 부상으로 발에 기브스를 하고도 출근해야하며
    과도한 노동시간과 불법파견 임금꺽기등 온갖 불법착취가 있으나
    아무도 말하지 않기때문

  • 1 0
    성장율 감소애 한가지 의문이 있다

    러시아-체첸전쟁 러시아-그루지아전쟁 러시아-크림반도합병때는 문제없다가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은 뭐가 디른가? 모두 러시아민족문제 아닌가?
    장부조작하여->성장율조작->한국 외환보유고감소 한다고 해놓고
    화물차 경유가격폭등과 물가 올려서 서민들은 더힘들게 만들고
    재벌대기업에게만 이권을 몰빵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뭔가 이상한 생각이 들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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