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도 5억 재산 누락하고 실무진 착오라 했잖나"
"이재명 직원 실수는 순수하고, 김은혜 직원 실수는 의도적인가"
허은아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후보가 이번엔 국민의힘 김은혜 경지도지사 후보를 걸고 넘어지며, 김 후보측 실무자의 일부 착오로 발생한 재산 누락 실수를 '당선 무효형 될 수도' '실제 사례도 있다'라며 자체 판결하고 나섰다. 더 보태어 최소한의 ‘양심’ 운운하며 국민의힘 김 후보를 향해 경기도민에게 ‘사죄’하고 당장 후보를 사퇴하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측 직원의 실수는 순수한 실수이고, 김은혜 후보측 직원의 실수는 의도가 있는 실수인가"라고 반문한 뒤, "더욱이 도민께 사죄하고 후보 사퇴를 해야 할 사람은 다름 아닌 이재명 후보 자신 아닌가"라고 비꼬았다.
그는 "방탄 국회 입성을 꿈꾸며 자신의 정치 텃밭인 경기도 성남을 버리고, 고작 선거 25일 앞두고 인천 계양으로 날아간 것도 모자라, 설익은 김포공항 이전이라는 무리수 공약 남발로 인한 혼란을 책임지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한다"며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를 하루 앞둔 지금, 이재명 후보는 상대당 후보를 향한 얼토당토않은 네거티브에 열 올리기 전에 자신의 족적부터 살피길 바란다"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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