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이재명 데스노트' 있는 것 아닌가"
"이재명, 무고한 죽음 사과하고 즉각 후보직 사퇴해야"
권영세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이재명의 데스노트가 있는 것 아닌가 할 정도로 어제도 이재명 후보 관련 무고한 공익제보자의 생명을 앗아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자신의 SNS에 '절대로 자살할 생각이 없다' '아들 딸 시집장가 보겠다'던 고인이 왜 대장동 게이트에서 출발한 죽음의 열차를 탑승했는지 국민들은 강한 의심을 떨칠 수가 없다"며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민주당에 대해선 "이러한 믿기 어려운 판데믹 앞에서 이 후보와 민주당은 '대납 녹취 당사자'라며 '어쨌든 명복을 빈다'고 조롱했다"며 "이는 민주당의 압박을 받으며 벌어진 과정이라는 유족들의 피눈물나는 통곡도 외면한채 고인과 유족을 두번 죽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어제 전국 시도당 위원장 회의를 해보니 전국 각지에서 대장동게이트로 시작한 무고한 죽음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즉각 사과하고 후보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국민 여론이 있었다"며 "대장동 특검을 반드시 실현해 진실이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