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재명, 이병철씨 죽음에 도의적 책임 져야"
"원인을 떠나 권력에 의한 심리적 압박 엄청났을 것"
김 원내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원인을 떠나서 (이 씨가) 심리적으로 엄청난 압박을 받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타의에 의한 것인지, 지병인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건강했다고 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며칠 전에 식사도 했다고 한다. 유족도 그렇게 밝히지 않았나. 그런데 갑자기 돌아가셨다"며 "유족 측 말을 들어보면 계속 민주당과 이 후보 측에서 압박했다고 이야기를 하지 않느냐. 권력에 의해 압박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대해 마타도어성 억지주장을 펴고 있다고 비난한 데 대해선 "부끄러운 줄 모른다고 생각한다. 죄송한 마음조차 표현하지 않으면서 거꾸로 뒤집어씌운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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