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원내대표 자리 놓고 계파 갈등
민주 김효석 내정에 열린 이석현 강력반발 도전장
5일 창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대통합민주신당이 창당 하루전인 4일 현재까지 대표를 정하지 못한 것은 물론, 원내대표 인선을 놓고 잡음을 빚고 있다.
당 대표는 일단 외부 명망가 중에서 영입키로 했으나 백낙청, 한승헌 등 거론된 인사들이 모두 고사해 답보 상태다. 이에 내부인사 쪽에서 찾는 쪽으로 급선회하면서 김근태, 정대철, 오충일 목사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당측은 앞으로 한두달후 범여권 대선후보가 뽑히면 당대표는 중요치 않다며 애써 외부명망가 영입 실패 충격을 감추려 하나, 대표 영입 실패는 신당에 대한 외면이 얼마나 심한가를 보여주는 또하나의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원내대표를 놓고도 진통이 거듭돼, 신당 창당 뒤인 오는 6일 전원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당초 신당 추진위는 3일 전원회의에서 통합민주당을 탈당해 합류한 김효석 의원을 추대형태로 원내대표에 내정하려 했으나, 열린우리당 탈당파인 이석현 의원이 이에 강력반발하며 원내대표 도전장을 던지면서 무산됐다.
이석현 의원은 4일 범여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원내대표 자리를 둘러싸고 정파간 묵계가 있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며 "국회의원들의 대표를 뽑는 선거조차 자유로운 경선에 의하지 않고 정파간 나눠먹기식으로 처리된다면 민주정당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공개비판했다.
신당 내에서는 이 의원의 도전장이 극소수인 민주당 탈당파에게 원내대표 자리를 양보할 수 없다는 열린우리당측의 반발로 해석하고 있다.
대통합신당은 오는 15일 배분되는 중앙선관위의 국고보조금을 받으려면 늦어도 8일까지 창당 등록을 마쳐야 하고, 그 이전에 교섭단체 구성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6일까지는 결론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당 대표는 일단 외부 명망가 중에서 영입키로 했으나 백낙청, 한승헌 등 거론된 인사들이 모두 고사해 답보 상태다. 이에 내부인사 쪽에서 찾는 쪽으로 급선회하면서 김근태, 정대철, 오충일 목사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당측은 앞으로 한두달후 범여권 대선후보가 뽑히면 당대표는 중요치 않다며 애써 외부명망가 영입 실패 충격을 감추려 하나, 대표 영입 실패는 신당에 대한 외면이 얼마나 심한가를 보여주는 또하나의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원내대표를 놓고도 진통이 거듭돼, 신당 창당 뒤인 오는 6일 전원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당초 신당 추진위는 3일 전원회의에서 통합민주당을 탈당해 합류한 김효석 의원을 추대형태로 원내대표에 내정하려 했으나, 열린우리당 탈당파인 이석현 의원이 이에 강력반발하며 원내대표 도전장을 던지면서 무산됐다.
이석현 의원은 4일 범여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원내대표 자리를 둘러싸고 정파간 묵계가 있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며 "국회의원들의 대표를 뽑는 선거조차 자유로운 경선에 의하지 않고 정파간 나눠먹기식으로 처리된다면 민주정당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공개비판했다.
신당 내에서는 이 의원의 도전장이 극소수인 민주당 탈당파에게 원내대표 자리를 양보할 수 없다는 열린우리당측의 반발로 해석하고 있다.
대통합신당은 오는 15일 배분되는 중앙선관위의 국고보조금을 받으려면 늦어도 8일까지 창당 등록을 마쳐야 하고, 그 이전에 교섭단체 구성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6일까지는 결론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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