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팀 감독, 홍명보에서 박성화로 급선회
청소년대표팀 감독경력 인정. 홍명보에게는 수석코치직 제의할 예정
핌 베어벡 감독의 후임 한국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당초 예상되던 홍명보 국가대표 코치에서 박성화 신임 부산 아이파크 감독으로 급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대한축구협회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지난 2일 밤 마라톤 회의 끝에 박성화 감독을 차기 올림픽대표팀 사령탑에 선임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기술위원회는 현 올림픽대표팀에서 몸담아온 홍 코치와 박성화 감독을 놓고 막판까지 저울질을 하며 진통을 겪었지만 유력 후보였던 홍 코치의 경우 본인이 직접 감독직을 맡아 주요 대회를 치러본 경험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 박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는 홍명보 코치에게 올림픽 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아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 기술위원이기도 한 박 감독은 지난 2001년 11월부터 20세이하(U-20) 청소년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아 2003년과 2005년 U-20 세계청소년대회를 치러낸 경력이 있다. 이 점이 기술위원들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박 감독은 지난달 K리그 부산아이파크 감독으로 취임, 지난 2일 대전시티즌과의 FA컵 16강전을 통해 7년만의 K리그 복귀전을 치른 상황이다. 따라서 박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 취임하게 된다면 부산의 감독직에서는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는 빠르면 3일 오전중에 올림픽 대표팀 신임 감독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는 대한축구협회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지난 2일 밤 마라톤 회의 끝에 박성화 감독을 차기 올림픽대표팀 사령탑에 선임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기술위원회는 현 올림픽대표팀에서 몸담아온 홍 코치와 박성화 감독을 놓고 막판까지 저울질을 하며 진통을 겪었지만 유력 후보였던 홍 코치의 경우 본인이 직접 감독직을 맡아 주요 대회를 치러본 경험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 박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는 홍명보 코치에게 올림픽 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아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 기술위원이기도 한 박 감독은 지난 2001년 11월부터 20세이하(U-20) 청소년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아 2003년과 2005년 U-20 세계청소년대회를 치러낸 경력이 있다. 이 점이 기술위원들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박 감독은 지난달 K리그 부산아이파크 감독으로 취임, 지난 2일 대전시티즌과의 FA컵 16강전을 통해 7년만의 K리그 복귀전을 치른 상황이다. 따라서 박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 취임하게 된다면 부산의 감독직에서는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는 빠르면 3일 오전중에 올림픽 대표팀 신임 감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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