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탈당보다 많이 입당" vs 이준석 "그 얘기도 허위"
이준석-김재원, 연일 '2030 탈당 사태' 두고 충돌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후보 선출후 탈당한 당원보다 더 많은 당원이 들어왔다고 주장하자, 이준석 대표가 또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등 내홍이 짙어지고 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9일 오후 CBS라디오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2030세대가 2천100명 탈당하고 1천700명 정도 입당했다고 들었다"며 "전체 탈당하신 분이 약 3천명 정도 되고 입당하신 분은 뭐 7천명 정도다라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가 이야기한 그 내용은 맞고, 다만 이제 우리 당이 청년들이 마구 떠나가는 그런 희망 없는 당이라기보다는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을 우리가 좀 더 끌어안고 보듬고 함께 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되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입당하는 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이번이 막 너무 큰 사태라기보다는 이번 사태가 분명히 중요한 사태기는 하니까 해결하자라고 이렇게 가는 것이 더 낫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1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 최고위원 주장에 대해 "허위다. 그 얘기도"라고 맞받았다.
이어 "선거인단이 아닌 일반당원 숫자를 합쳐 가지고 더 많다고 주장하는 것"이라며 "처음에는 김재원 최고위원이 40명이라고 그랬잖나. 기본적으로 몇 천 명 단위로 이야기하기 시작하면서 어떻게든 입당숫자도 많다 라고 이야기하려는 것 같은데 저는 처음부터 2030의 그런 탈당 문제를 이야기했고, 말한 숫자는 2030 비율의 탈당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원래 후보가 되면 컨벤션 효과 때문에 당원가입이 급증해야 된다. 그런데 전혀 그런 걸 누리지 못하고 오히려 김재원 최고가 또 어제 방송 나가서 허위 이야기했지만 일반당원과 선거인단 당원 합치면 순손실"이라고 비난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9일 오후 CBS라디오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2030세대가 2천100명 탈당하고 1천700명 정도 입당했다고 들었다"며 "전체 탈당하신 분이 약 3천명 정도 되고 입당하신 분은 뭐 7천명 정도다라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가 이야기한 그 내용은 맞고, 다만 이제 우리 당이 청년들이 마구 떠나가는 그런 희망 없는 당이라기보다는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을 우리가 좀 더 끌어안고 보듬고 함께 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되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입당하는 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이번이 막 너무 큰 사태라기보다는 이번 사태가 분명히 중요한 사태기는 하니까 해결하자라고 이렇게 가는 것이 더 낫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1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 최고위원 주장에 대해 "허위다. 그 얘기도"라고 맞받았다.
이어 "선거인단이 아닌 일반당원 숫자를 합쳐 가지고 더 많다고 주장하는 것"이라며 "처음에는 김재원 최고위원이 40명이라고 그랬잖나. 기본적으로 몇 천 명 단위로 이야기하기 시작하면서 어떻게든 입당숫자도 많다 라고 이야기하려는 것 같은데 저는 처음부터 2030의 그런 탈당 문제를 이야기했고, 말한 숫자는 2030 비율의 탈당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원래 후보가 되면 컨벤션 효과 때문에 당원가입이 급증해야 된다. 그런데 전혀 그런 걸 누리지 못하고 오히려 김재원 최고가 또 어제 방송 나가서 허위 이야기했지만 일반당원과 선거인단 당원 합치면 순손실"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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