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성남법정서 자주 봤잖나" vs 이재명 "기억 없다"
이재명-윤석열, '2021 글로벌인재포럼'서 첫 조우
두 사람은 이날 서울 광진구 워커힐 그랜드워커힐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1 글로벌인재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각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래 처음으로 만났다.
이 후보는 윤 후보에게 "축하드린다"는 인사를 건넸고, 윤 후보는 "이십몇 년 전에 성남법정에서 자주 뵈었다"고 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제가 보기는 봤을 텐데 저는 기억에 없다. 왜냐하면 형사사건은 거의 안 했기 때문"이라고 했고, 이에 윤 후보는 "아냐, 그래도 이따금씩 들어오시곤 했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도 함께했다.
심 후보는 다른 후보들과 악수를 나누며 "오늘은 안철수 후보님이 안오셨나. 매일 한분씩 빠진다"며 농을 건네기도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