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계 "민심 이어 당심도 격차 커져"
<중앙일보> 대의원-당원 여론조사에 고무
한나라당 대의원-당원을 상대로 한 <중앙일보> 여론조사 결과 모처럼 이명박-박근혜 두 주자간 대의원 격차가 15.2%포인트로 나타나자,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의 지지율 하락에 긴장하던 이명박 선거대책위원회는 "격차가 더 커지고 있으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당심의 움직임"이라고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박형준 이명박 선대위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민심에서는 뒤지더라도 당심에서는 박 후보가 앞설 것이라는 애초의 예상과 크게 다른 이런 결과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이미 한달 여 전부터 여론조사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에 대한 근거로, 지난 7월 초 <중앙일보>의 같은 조사와 23일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를 들었다. 지난 7월 초 <중앙일보> 자체조사팀이 조사한 대의원 조사에서 이명박-박근혜 두 주자간 차이는 5.6%포인트로 나타났었다. 23일 <한겨레> 보도에선 그 격차가 11.3%포인트로 나타났고, 24일 <중앙일보> 보도에선 15.2%포인트로 그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박 대변인은 당심에서도 이명박 후보가 앞서는 이유에 대해 "민생파탄에도 불구, 오만과 독선이 하늘을 찌르는 노무현 정권에 대한 심판과 차기 정부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피는 경제대통령이어야 한다는 국민적 염원이 2007년 대통령 선거의 시대정신이기 때문이다. 이에 부합하는 이명박 후보가 한나라당의 필승카드라는 사실을 당원동지들이 받아들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002년의 뼈아픈 경험으로부터 성숙해진 민심이 노무현 정권의 정치공작과 박 캠프의 네거티브 공세에 더 이상 속지 않고 있다. 경제대통령을 염원하는 민심을 받들어야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을 현명한 한나라당 대의원과 당원들이 가슴 깊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한 상대후보의 온갖 네거티브 공세에도 불구하고 당의 화합과 대동단결을 통해 대선에서 승리하자는 이명박 후보의 간절한 호소가 당원동지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22~23일 한나라당 대의원 1천1백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의원들은 이명박 후보 53.0%, 박근혜 후보 37.8%로 응답해 15.2%포인트 격차를 보였고, 당원 1천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이 후보 46.5%, 박 후보 42.4%로 답해 4.1%포인트 지지율 차이를 나타냈다.
박형준 이명박 선대위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민심에서는 뒤지더라도 당심에서는 박 후보가 앞설 것이라는 애초의 예상과 크게 다른 이런 결과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이미 한달 여 전부터 여론조사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에 대한 근거로, 지난 7월 초 <중앙일보>의 같은 조사와 23일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를 들었다. 지난 7월 초 <중앙일보> 자체조사팀이 조사한 대의원 조사에서 이명박-박근혜 두 주자간 차이는 5.6%포인트로 나타났었다. 23일 <한겨레> 보도에선 그 격차가 11.3%포인트로 나타났고, 24일 <중앙일보> 보도에선 15.2%포인트로 그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박 대변인은 당심에서도 이명박 후보가 앞서는 이유에 대해 "민생파탄에도 불구, 오만과 독선이 하늘을 찌르는 노무현 정권에 대한 심판과 차기 정부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피는 경제대통령이어야 한다는 국민적 염원이 2007년 대통령 선거의 시대정신이기 때문이다. 이에 부합하는 이명박 후보가 한나라당의 필승카드라는 사실을 당원동지들이 받아들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002년의 뼈아픈 경험으로부터 성숙해진 민심이 노무현 정권의 정치공작과 박 캠프의 네거티브 공세에 더 이상 속지 않고 있다. 경제대통령을 염원하는 민심을 받들어야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을 현명한 한나라당 대의원과 당원들이 가슴 깊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한 상대후보의 온갖 네거티브 공세에도 불구하고 당의 화합과 대동단결을 통해 대선에서 승리하자는 이명박 후보의 간절한 호소가 당원동지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22~23일 한나라당 대의원 1천1백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의원들은 이명박 후보 53.0%, 박근혜 후보 37.8%로 응답해 15.2%포인트 격차를 보였고, 당원 1천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이 후보 46.5%, 박 후보 42.4%로 답해 4.1%포인트 지지율 차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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