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차질' 아스트라 백신, 2차 비축분을 1차접종에 사용
"백신수급 상황 따라 1·2차 접종간격 확대도 검토"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급 차질에 따라 2차 접종용 비축분 일부를 1차 접종에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1차 접종과 2차 접종 간격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수급 차질에 따라 비상이 걸렸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현재 2차 접종일정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2차 접종분을 갖고 1차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나 2차 접종 비축분을 1차 접종에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이라 정확한 사용량은 추계하기 어렵다"고 즉답을 피했다.
정부는 아울러 아스트라 백신의 접종 간격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10주로 잡고 있는 1차 접종후 2차 접종 기간을 늘려 백신 부족 사태에 대응하겠다는 것.
김 반장은 "(아스트라 백신의 경우) 12주 범위에서는 현재도 접종 간격이 적정하기 때문에 향후에 백신 공급상황 등을 고려해서 필요한 경우 예약 기준일 변경을 추가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계획은 백신 공급량의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원래 계획된 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면서도 접종 대상자별 순서, 접종 시기 등은 검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코로나19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집단면역의 목표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목표대로 추진되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현재 2차 접종일정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2차 접종분을 갖고 1차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나 2차 접종 비축분을 1차 접종에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이라 정확한 사용량은 추계하기 어렵다"고 즉답을 피했다.
정부는 아울러 아스트라 백신의 접종 간격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10주로 잡고 있는 1차 접종후 2차 접종 기간을 늘려 백신 부족 사태에 대응하겠다는 것.
김 반장은 "(아스트라 백신의 경우) 12주 범위에서는 현재도 접종 간격이 적정하기 때문에 향후에 백신 공급상황 등을 고려해서 필요한 경우 예약 기준일 변경을 추가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계획은 백신 공급량의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원래 계획된 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면서도 접종 대상자별 순서, 접종 시기 등은 검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코로나19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집단면역의 목표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목표대로 추진되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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