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지 잡기'식 대책만...홀덤펍 집합금지·야간스키장 금지
정부 "3단계 격상 단계 아냐. 급작스런 발표 없을 것"
정부는 17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연일 1천명이상 쏟아지고 있음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며 '두더지 잡기' 게임식 대책만 발표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3단계 격상 여부에 대해 "3단계를 판단하는 중요한 개념적 기준은 방역 통제망이 상실됐느냐, 의료 체계의 수용 능력이 초과했느냐 등 크게 두 가지"라며 "아직까진 어느 정도 여력을 가지면서 견뎌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아직 양쪽 다 그런 상황까지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어제 (SNS에 유포된) 가짜뉴스처럼 갑자기 급작스럽게 결정해서 발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주말에 3단계 격상 발표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의 수도권 2.5단계에서 제기됐던 문제를 보완하기로 했다"며 집단감염이 발생한 '홀덤펍'과 스키장에 대한 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우선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을 하는 '홀덤펍'에 대해선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무인카페에 대해서도 일반 카페와 같이 매장 내 착석과 취식을 금지하기로 했다.
평창 스키장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비수도권 스키장에 대해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하도록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3단계 격상 여부에 대해 "3단계를 판단하는 중요한 개념적 기준은 방역 통제망이 상실됐느냐, 의료 체계의 수용 능력이 초과했느냐 등 크게 두 가지"라며 "아직까진 어느 정도 여력을 가지면서 견뎌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아직 양쪽 다 그런 상황까지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어제 (SNS에 유포된) 가짜뉴스처럼 갑자기 급작스럽게 결정해서 발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주말에 3단계 격상 발표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의 수도권 2.5단계에서 제기됐던 문제를 보완하기로 했다"며 집단감염이 발생한 '홀덤펍'과 스키장에 대한 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우선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을 하는 '홀덤펍'에 대해선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무인카페에 대해서도 일반 카페와 같이 매장 내 착석과 취식을 금지하기로 했다.
평창 스키장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비수도권 스키장에 대해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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