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스키장서 알바생 무더기 코로나 감염, 새 집단감염원?
이틀새 알바생 4명 감염. 스키장 인산인해
강원도 평창군은 15일 평창지역 스키장에 근무중인 20대 아르바이트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르바이트생 중 2명은 평창에서, 나머지 1명은 동해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이 스키장에 근무한 20대 아르바이트생이 강릉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이 나왔다.
불과 이틀새 4명의 확진자가 한 스키장에서 쏟아져 나온 것.
이에 평창군은 용평리조트 생활관(기숙사)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아르바이트생과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문제는 강원도 스키장에 인파가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근에는 한 언론 카메라에 리프트 탑승을 위해 수백명이 다닥다닥 붙어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담겨 국민적 공분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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