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94명. 울산서 61명 쏟아져
위중자 늘어나며 병상부족 사태 심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4명 발생, 누적 3만8천755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5일(583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600명 아래로 내려온 것이지만 여전히 맹렬한 확산세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566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은 전날(580명)보다 14명 줄었지만, 지난 5일부터 나흘 연속(559명→599명→580명→566명) 500명대다.
지역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12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46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에서 385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비수도권에서는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발생한 울산에서 61명이나 쏟아졌다. 이어 부산 25명, 충남 15명, 전북 13명, 경남 12명, 광주·대전·충북 각 10명, 강원 8명, 전남 7명, 경북 5명, 대구 3명, 제주 2명이다.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28명 가운데 7명은 검역과정에 확인됐고, 나머지 21명은 자가격리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552명이 됐다.
위중자는 134명으로 늘어, 병상부족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1천949건으로, 휴일이었던 직전일 1만4천509건보다 2천560건 적다. 이는 최근 평상시 평일의 절반 수준으로, 지난주 금요일 검사 건수는 2만3천86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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