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다음주 매일 900명이상 신규확진 나올 수도"
"그렇게 되면 사회활동 전면제한하는 최후의 조치밖에"
나성웅 질병관리청 차장은 7일 "질병관리청과 여러 전문가 그룹의 수학적 모델링에 따르면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이번 주에는 550명에서 750명의 새로운 환자가 매일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며, 다음 주에는 매일 9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 1부본부장인 나 차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가진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감염 재생산지수는 1.23 수준으로,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에서 신규확진자가 900명대 발생한다면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가 1차 대유행했던 지난 2월말이래 900명대로 발생한 이래 처음이 된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은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이래 가장 큰 위기로, 현재의 유행은 일시적·지역적이 아닌 지속적·전국적인 상황"이라며, 이번 3차 대유행이 대구경북 1차 대유행때보다 더 심각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나아가 "우리가 일시 멈춤으로 유행을 꺾지 못한다면 전국적 대유행으로 팽창할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우리의 사회활동을 전면 제한하는 최후의 조치밖에 남지 않게 된다"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발령을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또 "신규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위중증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일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규모는 101명 수준으로 직전 주의 80명보다 26.3%가 증가했다"며 "전체 환자 규모가 늘어나면 의료체계의 마비와 당장은 코로나19 위중증 치료에 차질이 발생하고 이는 코로나19 환자뿐 아니라 일반 중환자 그리고 응급환자의 치료도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해 사회 전체적인 희생이 불가피하게 된다"며 의료체계 마비도 경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1부본부장인 나 차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가진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감염 재생산지수는 1.23 수준으로,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에서 신규확진자가 900명대 발생한다면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가 1차 대유행했던 지난 2월말이래 900명대로 발생한 이래 처음이 된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은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이래 가장 큰 위기로, 현재의 유행은 일시적·지역적이 아닌 지속적·전국적인 상황"이라며, 이번 3차 대유행이 대구경북 1차 대유행때보다 더 심각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나아가 "우리가 일시 멈춤으로 유행을 꺾지 못한다면 전국적 대유행으로 팽창할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우리의 사회활동을 전면 제한하는 최후의 조치밖에 남지 않게 된다"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발령을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또 "신규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위중증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일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규모는 101명 수준으로 직전 주의 80명보다 26.3%가 증가했다"며 "전체 환자 규모가 늘어나면 의료체계의 마비와 당장은 코로나19 위중증 치료에 차질이 발생하고 이는 코로나19 환자뿐 아니라 일반 중환자 그리고 응급환자의 치료도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해 사회 전체적인 희생이 불가피하게 된다"며 의료체계 마비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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