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盧, 시골선비가 공자 앞에서 논어 강의한 꼴"
"盧의 서울대 발언은 공공연한 협박" 맹비난
노무현 대통령이 26일 대학총장들과 만나 입시때 내신 반영 비율 등을 정부 방침대로 따를 것을 강력 주문한 데 대해 한나라당이 맹비난하고 나섰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노 대통령이 시대착오적이고 편향된 교육관을 대학총장들에게 설파했다"이라며 "시골선비가 공자 앞에서 논어를 강의한 꼴"이라고 힐난했다.
나 대변인은 "대통령을 비롯한 집권세력은 자기들이 모든 문제에 전문가이면서 해결사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며 "툭하면 토론회니 강연회니 하시는데 한마디로 서투른 지적오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거듭 힐난했다.
그는 "대통령은 서울대의 자존심 운운하면서 어쩔 도리 없이 상응하는 조치를 면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며 "편가르기식 폄훼요, 공공연한 협박"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은 대학이 공무원의 규제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한마디로 정부방침에 알아서 기라는 소리로 들린다"며 "또한 대통령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대학의 자율도 규제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형적인 전체주의적 사고방식이다. 자율과 창의를 짓밟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노 대통령 발언을 열거하며 질타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대통령은 편향된 교육이념의 포로에서 벗어나야 한다. 1980년대에 머물고 있는 대통령의 도그마가 국가의 백년대계를 근본적으로 그르치고 있다"며 "대통령은 더 이상 교육에 있어서의 빅브라더 역할에서 손을 떼고 교육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교육의 자율성은 존중해주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노 대통령이 시대착오적이고 편향된 교육관을 대학총장들에게 설파했다"이라며 "시골선비가 공자 앞에서 논어를 강의한 꼴"이라고 힐난했다.
나 대변인은 "대통령을 비롯한 집권세력은 자기들이 모든 문제에 전문가이면서 해결사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며 "툭하면 토론회니 강연회니 하시는데 한마디로 서투른 지적오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거듭 힐난했다.
그는 "대통령은 서울대의 자존심 운운하면서 어쩔 도리 없이 상응하는 조치를 면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며 "편가르기식 폄훼요, 공공연한 협박"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은 대학이 공무원의 규제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한마디로 정부방침에 알아서 기라는 소리로 들린다"며 "또한 대통령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대학의 자율도 규제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형적인 전체주의적 사고방식이다. 자율과 창의를 짓밟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노 대통령 발언을 열거하며 질타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대통령은 편향된 교육이념의 포로에서 벗어나야 한다. 1980년대에 머물고 있는 대통령의 도그마가 국가의 백년대계를 근본적으로 그르치고 있다"며 "대통령은 더 이상 교육에 있어서의 빅브라더 역할에서 손을 떼고 교육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교육의 자율성은 존중해주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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