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MBC-JTBC-국제신문 출신, 민주당 무더기 입당
고민정, 박무성, 박성준, 한준호 등 총선 출마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비롯해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 박성준 전 JTBC 보도총괄 아나운서팀장, 한준호 전 MBC 아나운서의 입당식을 개최했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입당식에서 "4인의 입당을 통해 민주당의 가치를 국민께 보다 잘 전달하는 것은 물론, 언론의 사회적 신뢰 확대와 올바른 공론 지형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네 분 모두 비례대표보다 지역구 출마를 결심하신 분들"이라면서 "좋은 곳이든 어려운 곳이든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총선 승리,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결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 전 대변인은 "더 나은 정책과 제도로 청춘들에게 꿈을 꿀 수 있게 해주고 무엇이든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감의 정치인이 되겠다"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서울 광진·서초·동작, 경기 고양·의정부 등이 출마지로 거론되고 있다.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은 "민주당이 건강성과 유연성을 담보하면서 외연을 더욱 확장해 나가는 데 제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박성준 전 JTBC 보도총괄 아나운서팀장은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과 대화하고 그 만남과 대화 속에서 국민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전 출신이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 보좌관을 지낸 한준호 전 MBC 아나운서는 "새로운 정치보다 필요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 전주가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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