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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양정철, 국정원장도 쉽게 불러낼 수 있는 최고권력"

"당내 충성경쟁 시키려 공천실세와 정보실세 만났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7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만찬회동에 대해 "누가 보더라도 부적절한 만남"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사적인 지인 모임이다, 원래 잡혀 있었던 일정'이라는 건 국민을 우롱하는 아무 무책임한 설명"이라며 양 원장 해명을 힐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정원장이라는 자리는 그렇게 한가하지 않다. 상임위에서도 접촉이 어렵다"면서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자리는 국정원장도 쉽게 불러낼 수 있는 최고권력"이라며 양 전 원장이 실세중 실세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벌써 총선 모드에 들어갔다. 청와대발 권력형 공천의 칼바람이 불어오고 있다"며 "당내 충성 경쟁이라도 시키려고 결국 공천 실세와 정보 실세가 만난 것은 아닌가 의문이 든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서 원장은 왜 만났는지 어떤 논의를 했는지 밝히고 부적절한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양 원장에 대해선 "국정원을 총선의 선대기구 중 하나로 생각했다면 당장 그 생각을 중단하고 그러한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선 바른미래당의 국회 정보위 소집 주장에 대해 "검토는 해보겠지만 (정보위 소집은) 국회 정상화와 관련되어 있어서 저희당 차원에서 국정원을 부르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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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0 0
    도둑놈이 볼 때

    다른이도 도둑으로 보인다
    모두가 자기처럼 나쁜 놈으로 보인다

  • 2 0
    나창이는

    남자가 쥔 빠루도 쉽게 빼앗아 들어올릴 수 있는 여자.

  • 3 0
    좌우지간이왜구년과 황교활은

    무슨일만있으면 서로악알이에서 코모도처럼 더러운독침을질질흘리며 앞서거니뒷서거니 헐뜯는데만 환장들하니 이왜구년이나군미필교활이세끼나 어느나라인간들일까.
    섬나라왜구들이나 좋아할짓철지나도몇십년세월이지난 냉전논리 이것들이쥐구멍에몰리면 냉전논리 그거외에는 마땅히아는게없으니 트럼프가얼마나가소롭겠냐고 싫다고해도막무가내로달라드는것들이 어깃장이나놓고 무슨짓을한지도모르는것들을

  • 0 1
    Ubbbbbungi

    내로남불의 표본이네!! 남이하연 정치공작 내가하면 그냥 식사!! 정말 끝장이네!! 이건 뭐 주변의식 안히고 대놓고 뭔 하겠단건지 영 알수가 없네!!

  • 1 0
    Ubbunggg

    내로남불이지~박근혜때 총선이라고 국정원장이 여당 싱크탱크 원장인 선거 전략통을 만났다고 해봐라. 니들 이렇게 댓글 달꺼냐??

  • 1 1
    Moon ubbbbbungi

    양정철이가 국정원장을 부를정도냐 ㅎ
    국가의 정보수장을 개부르듯이 막 부르는구나

  • 1 1
    Munubbbung

    만남자체가 부적절 맞아요
    제발 민주당정신차려라
    야당시절 내로남불 내로남불 늘 외치시더니
    정작 자기네가 여당되니까
    내로남불의 전형을 보여주시네요

  • 1 2
    발라주마

    나배의 발언은 일본말인지 한국말인지 당췌 구분이 안 가네. 누가 해석 좀 해주세요.

  • 3 1
    ㅋㅋㅋㅋㅋ

    또 구멍이 심심한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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