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반박 "양정철-서훈 단둘이서 만났다"
"식당주인이 양정철 모범택시비 대신 냈다" 보도도
<더팩트>는 27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지인들과 함께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만찬을 했다고 해명한 데 대해 "이는 <더팩트>가 취재한 내용과 상당 부분 달라 주장의 신빙성에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더팩트>는 이날 이같이 말하며 "<더팩트> 취재진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바에 따르면 양정철 원장과 서훈 국정원장은 21일 오후 6시 20분께부터 10시 45분께까지 약 4시간 동안 식당에서 만남을 가진 뒤 맨 나중에 단 둘이 가게를 나왔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이미 식당 종업원들은 귀가한 뒤였으며 일반 손님들도 모두 자리를 뜬 상태였다. 양 원장과 서훈 국정원장 이후 귀가하는 일반 손님은 없었으며 이들이 자리를 뜬 뒤 식당의 불빛은 모두 꺼졌다"며 "당시 양 원장은 모든 손님이 나간 뒤인 10시 45분께 서 국정원장과 나란히 식당을 함께 나왔다. 일행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이어 "식당을 나온 뒤에도 한참 대화가 이어졌다. 서 국정원장은 양 원장의 어깨를 다독였고, 양 원장은 겸손한 자세로 이야기를 경청했다. 서 국정원장이 준비된 차량에 오르기 전 양 원장은 90도로 깍듯하게 인사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각자 귀가했다"며 "서 국정원장을 보낸 양 원장은 약 2~3분간 식당 주인과 웃으며 대화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아울러 양 원장이 타고 수원자택으로 귀가한 모범택시의 택시비를 식당 여주인이 대신 지급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매체는 "이후 식당 앞으로 모범택시가 도착했고, 양 원장은 식당 관계자에게 인사한 후 자연스럽게 뒷좌석에 탔다. 이때 식당 관계자는 양 원장의 이동을 확인하고 급히 운전석 창문을 향해 걸어갔다. 기사가 문을 열자 식당 관계자는 손에 든 돈을 전달했다. 식당 주인은 양 원장이 탄 택시가 이동한 후에야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양 원장의 택시비를 대납한 식당 주인은 <더팩트>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택시비를 대신 내준 게 맞느냐?'는 질문에 부인하지 않았다.
식당 주인은 택시비 대납 이유에 대해 "예전에 이곳(강남)으로 이사오기 전 기자 손님들이 상당히 많았고, 저도 각별했다. 그 분(양 원장)도 그 중 하나"라며 "그래서 그런 분들만 오시면 잘해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식당 주인은 "그분(양정철)이 백수시잖아요"라고 덧붙였다.
식당 주인은 이어 "출발하기 전에 얼른 (택시비를) 드렸더니 아아 안 돼, 안 돼 그랬는데 (그냥) 가시라고 그랬다. 전 그분이 직책 맡으신지 몰랐죠. 백수라고만…"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식당 주인은 이날 예약자가 누구인지 여부와 음식값 계산을 누가 했는지, 참석 인원 등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더팩트>는 앞서 26일 양 원장에게 택시비 대납과 관련한 답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전화와 함께 '택시비를 왜 식당 측에서 냈는지?' 등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회신을 받지 못 했다고 덧붙였다.
<더팩트>는 이날 이같이 말하며 "<더팩트> 취재진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바에 따르면 양정철 원장과 서훈 국정원장은 21일 오후 6시 20분께부터 10시 45분께까지 약 4시간 동안 식당에서 만남을 가진 뒤 맨 나중에 단 둘이 가게를 나왔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이미 식당 종업원들은 귀가한 뒤였으며 일반 손님들도 모두 자리를 뜬 상태였다. 양 원장과 서훈 국정원장 이후 귀가하는 일반 손님은 없었으며 이들이 자리를 뜬 뒤 식당의 불빛은 모두 꺼졌다"며 "당시 양 원장은 모든 손님이 나간 뒤인 10시 45분께 서 국정원장과 나란히 식당을 함께 나왔다. 일행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이어 "식당을 나온 뒤에도 한참 대화가 이어졌다. 서 국정원장은 양 원장의 어깨를 다독였고, 양 원장은 겸손한 자세로 이야기를 경청했다. 서 국정원장이 준비된 차량에 오르기 전 양 원장은 90도로 깍듯하게 인사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각자 귀가했다"며 "서 국정원장을 보낸 양 원장은 약 2~3분간 식당 주인과 웃으며 대화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아울러 양 원장이 타고 수원자택으로 귀가한 모범택시의 택시비를 식당 여주인이 대신 지급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매체는 "이후 식당 앞으로 모범택시가 도착했고, 양 원장은 식당 관계자에게 인사한 후 자연스럽게 뒷좌석에 탔다. 이때 식당 관계자는 양 원장의 이동을 확인하고 급히 운전석 창문을 향해 걸어갔다. 기사가 문을 열자 식당 관계자는 손에 든 돈을 전달했다. 식당 주인은 양 원장이 탄 택시가 이동한 후에야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양 원장의 택시비를 대납한 식당 주인은 <더팩트>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택시비를 대신 내준 게 맞느냐?'는 질문에 부인하지 않았다.
식당 주인은 택시비 대납 이유에 대해 "예전에 이곳(강남)으로 이사오기 전 기자 손님들이 상당히 많았고, 저도 각별했다. 그 분(양 원장)도 그 중 하나"라며 "그래서 그런 분들만 오시면 잘해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식당 주인은 "그분(양정철)이 백수시잖아요"라고 덧붙였다.
식당 주인은 이어 "출발하기 전에 얼른 (택시비를) 드렸더니 아아 안 돼, 안 돼 그랬는데 (그냥) 가시라고 그랬다. 전 그분이 직책 맡으신지 몰랐죠. 백수라고만…"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식당 주인은 이날 예약자가 누구인지 여부와 음식값 계산을 누가 했는지, 참석 인원 등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더팩트>는 앞서 26일 양 원장에게 택시비 대납과 관련한 답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전화와 함께 '택시비를 왜 식당 측에서 냈는지?' 등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회신을 받지 못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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