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국당 의원 11명 추가 고발. 총 29명 고발
나경원 등 '1차 고발' 8명, '회의 방해' 추가해 고발
이로써 민주당이 고발한 한국당 의원은 총 29명으로 늘어났다.
당 법률위원장인 송기헌 의원과 이재정 대변인, 현근택 부대변인, 장현주 변호사 등은 이날 오후 중앙지검에 한국당 의원 19명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2차 고발에는 정양석, 주광덕, 전희경, 홍철호, 조경태, 박성중, 원유철, 안상수, 김성태(비례대표), 김현아, 신보라 의원 등 11명이 새로 포함됐다. 보좌진 2명도 추가로 고발됐다.
아울러 나경원 원내대표, 강효상, 민경욱, 이장우, 김태흠, 곽상도, 이은재, 장제원 의원 등 8명은 지난 25일 의안과 법안 제출 저지에 대해 '특수공무집행 방해'를 적용해 1차 고발한 데 이어, 정개특위-사개특위 회의 방해에 대한 채증 자료를 보강해 '회의 방해죄'로 추가 고발했다.
이밖에 의안과 점거 행위를 한 보좌진 및 당직자 전부도 이번 고발대상에 포함됐다. 민주당은 "채증자료 분석 후 추가 고발할 예정"이라며 3차 고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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