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 "싸우더라도 국회 열어놓고 해야"
"이런 상황 지속되면 국민이 국회 심판하는 상황 올 것"
문희상 국회의장은 7일 2월 임시국회 개회협상 난항과 관련, "싸울 때 싸우더라도 국회를 열어 놓고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의장은 이날 국방위원회 위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현재 국회의 모습은 부끄럽기 짝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20대 국회는 전반기에 영원히 역사에 남을 일을 했다. 1천700만 연인원이 동원된 시위 상황에서 2/3 이상의 찬성으로 대통령 탄핵을 의결했다. 역사 속에 길이 남을 일"이라며 "그러나 하반기 제도화를 실패하면 우리가 왜 탄핵을 했는지 설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싸움을 하더라도 국회를 열고 논의해서 결론을 내야 국민이 국회를 신뢰할 것"이라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국민이 국회를 심판하는 상황이 오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다"고 경고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안규백 국방위원장과 백승주(자유한국당 간사), 민홍철(더불어민주당 간사), 서청원, 이주영, 최재성, 황영철, 김병기, 이종명, 정종섭 의원이 참석했다.
문 의장은 이날 국방위원회 위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현재 국회의 모습은 부끄럽기 짝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20대 국회는 전반기에 영원히 역사에 남을 일을 했다. 1천700만 연인원이 동원된 시위 상황에서 2/3 이상의 찬성으로 대통령 탄핵을 의결했다. 역사 속에 길이 남을 일"이라며 "그러나 하반기 제도화를 실패하면 우리가 왜 탄핵을 했는지 설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싸움을 하더라도 국회를 열고 논의해서 결론을 내야 국민이 국회를 신뢰할 것"이라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국민이 국회를 심판하는 상황이 오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다"고 경고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안규백 국방위원장과 백승주(자유한국당 간사), 민홍철(더불어민주당 간사), 서청원, 이주영, 최재성, 황영철, 김병기, 이종명, 정종섭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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