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망한 비정규직노동자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는 29일 "용균이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상이 밝혀지고 그에 따른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저는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김미숙 씨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열린 '2차 범국민 추모제'에서 단상에 올라 "용균이의 억울한 죽음은 문 대통령의 약속이 지켜졌다면 막을 수 있었던 죽음이었다. 말로만 하는 약속, 위로는 필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태안 서부발전소 산재로 사망하신 고 김용균님의 모친 등 유족을 만나 위로와 유감의 뜻을 전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고 브리핑한 바 있다.
김씨는 "왜 생때 같은 내 아들을 잃어야 하는지 엄마는 억울해 미치겠다"며 "긴긴밤 홀로 그 많은 일을 하느라 고군분투하고, 배고프면 짬내서 겨우 컵라면 하나로 때우고 또 일했을 것을 생각하니 억울함이 미치도록 가슴을 후벼 판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그렇게 인간 대접 못 받고 간 것을 생각하니 원통해서 억장이 무너진다"며 "내 가슴에 깊이 팬 원한 어쩌면 좋겠니"라고 오열했다.
그는 또한 "태안발전소에서 10년 동안 1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는데, 발전소 하청에게 일을 시키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이것이 상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용균이 친구들은 하청노동자로 일을 해야 한다"며 죽음의 외주화가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한 분노를 나타냈다.
그는 전날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을 통과시킨 정치권에 대해서도 "이런 절박한 내용을 (개정안에) 담아내지 못했고 원청 기업을 강력하게 처벌하지 못하는 것도 너무 화가 난다"며 "죽음의 현장을 당장 멈출 수 없는 것도 너무 화가 난다"고 질타했다.
고 김용균 씨 동료인 노훈민 한국발전기술지부 분당지회장도 마이크를 잡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반드시 이뤄지도록 함께 싸우겠다"며 "용균아 보고 있냐. 형이 정규직화 반드시 이뤄낼게"라고 오열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5천여 명(주최측 추산)이 모여 "우리가 김용균이다"라고 외쳤으며, 추모제후 청와대로 가두행진을 벌였다.
보수당은 식인종당. 김용균법도 하면 기업망한다, 반기업정부다, 공산주의다, 규제가 너무 많아 장사 못하겟다, 사람 죽는 게 뭐가 중요해? 이윤이 나려면 사람 죽어나가는 게 당연하지, 안전지키고 월급 제대로 주고 인간대접하면서 사람부리면 어떻게 이윤 남겨? 사람 잡아먹고 커온 게 한국경제인데 인제와서 사람 못 잡아먹게 하니 돈은 어떻게 벌어? 얼마나 억울할까
생명과 관련된 분야는 규제가 강화되어야 한다. 이명박 박근혜 시절 규제 풀어준 것중 생명 안전과 관련된 규제는 더 강하게 법제화해야 한다. 정규직화도 그런 흐름 속에서 주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차기 총선에서 생명과 안전을 중시 여기는 정치세력이 국회관반을 훨씬 넘도록 해야 한다. 대통령에게 삿대질말고 더 단결해야 한다.
김용균어머니 옆에서 투쟁하시는 분들 정신차리시오. 민정수석 국회 출석 양보하면서 법안 통과시킨 줄 잘 알면서, 여소야대 국면에서 자유한국당 반대로 법안 통과기 힘든 줄 잘 알면서 대통령 붙잡고 늘어지는 행동은 너무 오버하는 것입니다. 정규직화 되려면 자유한국당이 차기 총선에서 없어질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대통령에게 힘을 싣어주어도 될까말까 싶은데...
지금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이 핵심이냐? 아니면 위험의 외주화가 핵심이냐? 자기 주뎅이로 공공부분 비정규직 제로로 만들겠다고...대한민국에 아무도 산업재해로 생명을 잃는 사람이없도록 하겠다고...공항가서는 잘만 떠들더니..약속이나 지켜..약속을 안지키면서..대충 주뎅이로 때우려고하지말고..산업안전보건법 좀 바꾼다고 죽음의 사업장 근본문제가 해결돼냐?문빠놈들아.
상당기일동안 자한당반대로 법개정 안될때.. ... 적어도 .." 자한당이 막고 있어 국민들께서 자한당에 압력 좀가해달라 " 말한적 있어?? ... 자한당 지도부에 한번더 찾아갔어?? 명백히 자한당이 막고 있는데 거길 한번더 가고 언론에 자한당이 막고 있다는 소리는 하구서 문통 비판해야지
흐리지 마라.. .. 책임자처벌 당연히 이뤄져야지.. 그 것때문에 문통이 욕먹어도싸지.. ... 내가 얘기한건 문통이 약속 안지켜서 죽었단소리때문이지.. .. 당연히 억하심정에 그런 말 할수도 있지만, .. 국회가서..자한당 패악질.. 그 꼴을 보고 난 후 마치 법개정을 문정부가 방기한 듯이 애기하니까 하는 소리지..
맹목적 지지라서 아주머니 욕하는거야?? .. 나도 적폐청산 지지부진한거에 문통한테 분노하는 사람이야.. ... 시시비리를 분명히 해야지.. ... 이법개정 진행상황이 얼마나 국민들한테 자한당 만행을 알릴 기회였고, .. 앞으로 개정해야할법이 얼마나 많은데 상황을 완전히 반대로 호도하는 말을 하냐는거지..
7년동안 사망 9명이란다 그럼 책임자를 처벌하고 일벌백계를 해서 이 정권이 전 정권과는 다르다는 걸 증명해야 하는거 아녀 문재인만 싸고 돌면, 씨바 이 대로의 정권 재창출 백날 하면 머 하는 겨 그저 사람 좋은 인상으로 이미지정치를 하는 서생 한테 한 없는 지지만 하면? 정권이 과연 재창출 돼는겨 에라이 씨브럴넘들아
대통령이 한 약속이 법개정약속 아녀?? . . 당신아들이 죽어서 그 큰 공분을 일으켰는데도 법개정 안하는 자한당을 보고도 저 소리 나 올 수 있나.. .. 일반국민은 tv 보고 욕하지만, 당신은 국회가서 자한당하는 짓을 두눈으로 보고도 이런 말을 해?? 완전히 태극기부대 노친네들보다 더하네... 기가찬다..
이 양반아..정치권이 아니라 자한당이야.. .. 자한당이 처리 안해주며 1.지연시킬때 2.핵심빼고 통과시켜준게 자한당인데... 자한당거론 왜 안하나?? .. 통과하고 나서 자한당 환노위원장하고 포옹하데...깜짝 놀랐다.. .. 정의당이나.민주당 위원하고 포옹해야지 않나?? 했는데 언론이 안보여준건가??
세월호가 생각납니다. 어려울땐 언제든지 찾아오라고..... 한번이나 만나주었읍니까? 국회들어갈때도 눈낄한번 안준 비아그라 청와대안주인 잊지안으셨지요? 얼마나 훌융한 대통령입니까? 먼저 만나주시겠다고? 무슨 일이 그렇게 빨리빨리 해결되면얼마나 좋겠읍니까? 법이 통과되었으니 기다립시다.
별 거지 같은 소리다하네. 대통령이 노가다 십장이냐? 서해발전 공장장이냐? 분에 넘치는 요구하지말길. 삼성전자에서 숱하게 죽은 직원들도 대통령 탓하냐? 사업장에서 사고로 죽는 사람 이제부터 다 대통령 탓하겠네. 대통령이 그만큼 생각해서 만나길 원했으면 만나는것이 도리고 사고 원인규명과 처벌은 법적으로 해결해야 되는것인데 정치적으로 놀지 마시길.
죽은 아들은 매우 안됐고, 하청업체 비정규직 제도로 혹사하는 원청이 문제지만, 모가 너무 설친다. 아들이 그런곳에 근무한다면 진작에 살폈어야지 죽고난 다음에 대통령을 만나니 안만나니 하는 것은 과유불급이다. 특히 김미숙 씨의 뒤에서 조종하는 조직이나 단체들은 망자를 이용해서 어떤 정치경제적 이득을 획책하는 게 아닌지 의아하다. 봉하관장사와 비스환 행태다.
그러나 그 후 사후대책에 있어서 처리하는 의지를 통해 국민은 이 정권의 진정성을 믿을 수 있는 것이다 누가 대통령 보고 책임지라는 거가 아니지 않나 그런데 댓글 여기저기서 책임론에 방점을 두고 대통령은 아무 책임 없다로 문제의 흐름을 끌고간다 자식 잃은 어미의 진정한 외침을 이렇게 호도 할 수 있는가 현정부의 문제는 지지자들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 아들도 대기업 하청업체 공원으로 일하다가 산재사고로 숨졌다. 미스터 코리아로 선발될만큼 건강한 효자아들을 잃고 5년이 지난데도 잠을 이루지 못한다. 매일 밤마다 눈물이 베갯잇을 적신다. 대기업들은 달랑 몇억던져주고 자기 자식손주들은 부를 상속한다. 건강하던 아들은 순식간에 잃고 백자항아리에 담아 오던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 아! 보고싶다 내아들
아들이 사고로 죽었는데 그런 각오가 없어서는 안되지, 대통령도 사고 원인을 규명한 후, 차후 사고가 재발알 경우 해당 부처와 담당공무원을 문책헸다고 약속하고, 희생지 가족을 만나갰다고 해야지, 그냥 위로에 그치고, 일자리 어쩌구 하면서 사고는 재발하기 마련이다. 역시사지 하시라, 김용균 어머니는 약하게 보여도 어머니로서 결기와 책임감은 대단한 것 같아,
이건뭐 사람죽으면 난리니 왜 죽기전에는 뭐했나 대통령 정치인들 책임져야겠지 하지만 그토록 위험한일이 있었다면 정규직 비정규직 논할게아니라 그런일을 왜 만드나 이제와서 문재인타령은 사고나기전부터 떠들어대지 못할이유가 있었나 내가 죽게 생겼는데 다 때려치우고 단식이라도 하면서 항거했어야지
비정규직의 정규화 무조건 찬성했지만 가만보니 힘안드는일 쪽에 대충 종사하며 정규직으로 갈아타려는 고등족들도 많다보니 비정규 누구나 다는 아니고 故김용균씨처럼 위험한 작업과 전문성을 요하는 일에 종사하는 노동자들 우선적으로 바꿔가야 할 듯 싶네요. 그리고 비정규의 정규직화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작업 안전의 과학화 첨단화로 사고위험 없애는 게 시급해 보입니다.
그렇다.. 이미, 한국을 제 손아귀에 쥐고 있는 적폐중 상적폐.. 귀족 재벌을 손보지 않고는, 한국에 진정한 민주는 없다고 본다. . 그 얽히고 설킨 이권의 아귀다툼의 한 가운데에 문통령이 서있다... . 그는 아는 바대로 ‘고구마’이다. 이제 그는, 그의 말대로 ‘호랑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왜? 그러지 않으면, 적폐의 세월이 이어져 갈 것이기에.
문통령의 문제는, 너무 사려 깊다는 거다. . 갠적으로, 이렇게 서민에 사려깊은 통을 본적이 없다. 그는, 서민의 아픔에 정말로 아파한다. 그의 발목을 잡는 재벌나부랑이, 구태적폐 나부랭이 .. 이 폐족들 때문에, 길목길목에서 발목이 잡히고 있다. . 그러나 그는 고구마이지만, 호랑이 이다. 적폐의 온갖 잔꾀에도 불구하고, 호랑이의 면목을 보일 것이다. .
문통령은 고구마이기도 하지만, 호랑이기도 하다. . 고구마는 평범무쌍하다. 머, 맛도 별로고, 향기도 그렇고.. . 그 고구마가 ‘호랑이’로 될 수 있을까? 나는 그 시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본다. . 그는 인권 변호사이자, 특전사이다... 곧, 고구마 + 호랑이 이다.
문통령의 의지와 노선은, 그가 여러번 얘기한, ‘사람중심의 사회’라고 본다. . 과거 독재 비스무리한 세월의 관성.. 그 관성에 물든 관료들이 통치자의 의지를 시험하고 있다. 너무도 신사적이어서, 참을 인자인 문통령.. 그 콧털을 뽑을 심산인가? . 단언하거니와, 문통이 집도의가 되어 직접 메스를 드는 날이 올것이다. . 기대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