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한동훈 24일 만찬. '민심 이반'에 초비상
의정 갈등 해법 나올지 관심 집중. 박민수 자진사퇴 여부 주목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4일 만찬 회동을 갖는다.
체코 공식방문차 19일 출국한 윤 대통령이 귀국하자마자 한동훈 대표와 만나, 지지율이 '취임후 최저'로 급락할 정도로 심각한 민심 이반 대책을 논의하기로 한 모양새다.
대통령실은 19일 오전 이같은 회동 계획을 밝히며 "이번 회동은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여 추석 민심을 점검하고, 의료 개혁을 비롯한 개혁 과제, 민생 현안 등을 논의하는 폭넓은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찬에 당에서는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그리고 최고위원들과 주요 당직자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수석비서관 등이 배석한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공식 만남은 한 대표 취임 직후인 7월 24일 한 대표 등 당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가진 이래 정확히 두달만이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지난달 30일 만찬을 하기로 했다가 한 대표가 '의료 증원 1년 유예'를 주장하자 격노해 만찬을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그후 윤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후 최저로 급락하면서 민심 이반이 심각해지자, 우선 한 대표와의 회동을 통해 의정 갈등 해소책을 논의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 셈이다.
문제는 한 대표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의료계와 1대 1로 만나 여야의정 협의체 합류를 호소하고 있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대목이다.
여권 일각에서는 의료계가 사퇴를 촉구하는 보건복지부 장-차관 가운데 박민수 2차관이라도 자진사퇴해 대화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박 차관의 거취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아침 윤 대통령 출국 공항에는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이 나와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전용기 탑승 전 한 대표를 비롯한 환송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했다. 김 여사는 한 대표와 목례를 했다.
체코 공식방문차 19일 출국한 윤 대통령이 귀국하자마자 한동훈 대표와 만나, 지지율이 '취임후 최저'로 급락할 정도로 심각한 민심 이반 대책을 논의하기로 한 모양새다.
대통령실은 19일 오전 이같은 회동 계획을 밝히며 "이번 회동은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여 추석 민심을 점검하고, 의료 개혁을 비롯한 개혁 과제, 민생 현안 등을 논의하는 폭넓은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찬에 당에서는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그리고 최고위원들과 주요 당직자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수석비서관 등이 배석한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공식 만남은 한 대표 취임 직후인 7월 24일 한 대표 등 당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가진 이래 정확히 두달만이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지난달 30일 만찬을 하기로 했다가 한 대표가 '의료 증원 1년 유예'를 주장하자 격노해 만찬을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그후 윤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후 최저로 급락하면서 민심 이반이 심각해지자, 우선 한 대표와의 회동을 통해 의정 갈등 해소책을 논의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 셈이다.
문제는 한 대표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의료계와 1대 1로 만나 여야의정 협의체 합류를 호소하고 있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대목이다.
여권 일각에서는 의료계가 사퇴를 촉구하는 보건복지부 장-차관 가운데 박민수 2차관이라도 자진사퇴해 대화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박 차관의 거취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아침 윤 대통령 출국 공항에는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이 나와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전용기 탑승 전 한 대표를 비롯한 환송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했다. 김 여사는 한 대표와 목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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