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정호, 욕설 안했다면 당장 CCTV 공개하라"
"어린 보안근무자에게 욕설하는 게 인간존엄이냐"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해당 직원은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다 알게 될 것이라고도 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장 CCTV 영상은 개인정보로 본인이 신청하면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며 "떳떳하다면 당장 CCTV 영상을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며 거듭 CCTV 공개를 압박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6월 재보궐 선거 당시 김정호 후보의 공보물에는 '노무현, 문재인 변호사와 함께하면서 민주주의 인간존엄의 가치를 배웠습니다'라고 적혀있다"면서 "혹시 자신보다 어린 보안 근무자에게 욕설하고 고함을 치며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것이 김정호 의원이 배운 인간존엄의 가치와 무관한지 따져봐야 할 일"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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