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리선권 때문에 평양냉면 다 체하게 생겼다"
"리선권 그대로 방치하면 대북정책에 두고두고 짐 될 것"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31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의 '평양냉면' 막말과 관련 "지금 대한민국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고 앞으로도 (리 위원장이) 무슨 사고를 칠지 모른다"고 힐난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으로 인기 높았던 평양냉면이 리 위원장으로 다 체하게 생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무례한 발언이 한두 번이 아니다. 리 위원장은 지난 10.4선언 행사때 '남북관계 파행의 책임은 반통일세력에게 있다'며 한국 정치에 개입하는 듯한 발언도 서슴지 않은 적이 있다. 또 당시 대화 파트너인 조명균 장관이 3분 늦었다고 '관념이 없으면 시계도 주인 닮아서 저렇게 고장'이라고 한국 국민들이 듣기에 아주 민망한 발언을 일삼기도 했다"고 열거했다.
그는 이어 "남북관계는 살얼음을 걷는 단계고 언제 무슨 일로 깨질지 알 수 없는 그런 단계로 조심 또 조심해도 모자랄 판에 리선권은 그야말로 한반도의 말폭탄"이라며 "그대로 방치했다 또 무슨 사고라도 치면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추진은 물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도 두고두고 짐이 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리 위원장 문제를 심각하게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으로 인기 높았던 평양냉면이 리 위원장으로 다 체하게 생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무례한 발언이 한두 번이 아니다. 리 위원장은 지난 10.4선언 행사때 '남북관계 파행의 책임은 반통일세력에게 있다'며 한국 정치에 개입하는 듯한 발언도 서슴지 않은 적이 있다. 또 당시 대화 파트너인 조명균 장관이 3분 늦었다고 '관념이 없으면 시계도 주인 닮아서 저렇게 고장'이라고 한국 국민들이 듣기에 아주 민망한 발언을 일삼기도 했다"고 열거했다.
그는 이어 "남북관계는 살얼음을 걷는 단계고 언제 무슨 일로 깨질지 알 수 없는 그런 단계로 조심 또 조심해도 모자랄 판에 리선권은 그야말로 한반도의 말폭탄"이라며 "그대로 방치했다 또 무슨 사고라도 치면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추진은 물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도 두고두고 짐이 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리 위원장 문제를 심각하게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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