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측 "조폭 출신 기업인과 연루? 100% 가짜뉴스"
한국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와 이재명 후보 겨냥해 의혹 제기
이재명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역시나 한국당은 오늘 오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마타도어를 공식화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허성우 한국당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가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 이 모 씨 측으로부터 1년 동안 운전기사와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받았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또한 전 성남시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역시 이 모 씨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SNS를 통해 감사를 표할 정도의 사이라는 것이 보도되었다"고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 캠프는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K사 대표 이모씨와 개인적 친분이 없다"며 "이모씨가 '주먹 출신'이라는 사실은 알지도 못했고, 알수도 없다. K사는 성남 소재 기업으로 성남시와 다양한 공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것 뿐이다. 지역에 도움을 주는 기업에게 감사표시를 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지극히 자연스러운 활동"이라고 반박했다
캠프는 "경고한다. 한국당은 마타도어와 가짜뉴스 조장을 당장 그만둬라"며 "주권자의 판단을 흐리는 가짜뉴스는 대의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중대범죄인만큼 강력한 법적조치를 다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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