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TV조선>-김성태-박성중 삼각커넥션 수사해야"
"<TV조선> 반드시 압수수색해야"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위원회에서 "항상 정당이 언론사에 정보를 제공한 적은 있어도 기관방송도 아닌데 특정정당에 정보를 제공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찰의 압수수색에 반발하는 <TV조선>에 대해 "언론사 탄압이라고 반대했는데. <TV조선>과 <조선일보>가 그동안 보여왔던 일관된 입장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자"며 "이명박 정부 시절 광우병 보도 관련, <PD수첩> 보도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했나, '어느 누구도 법 앞에 성역이될 수 없다, 법원발부 영장 집행될 수 없는 것은 예외가 안 된다'고 했다. 그럼 <TV조선>과 <조선일보>는 성역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18일 자정 최모 수습기자가 휴대폰과 태플릿PC, USB 등을 절도했는데 이건 특수절도"라며 "증거인멸 등 우려가 있기에 반드시 압수수색으로 엄밀히 조사해야 한다. 실제로 <TV조선> 내에 여러 기자가 연루됐다는 첩보가 있다. 여러 기자가 절도한 태블릿PC, USB 내용을 공유했다고 하기에 이것은 압수수색이 불가피하다"고 압수수색 강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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