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끊임없는 꼬리 자르기, 정권의 이중성 못가려"
"머지않아 '적폐 청산'의 대상 될 것"
이재환 바른미래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연초부터 권력형 성폭력문제와 재벌 일가의 갑질 문제가 국민적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 상황에 집권여당의 공천을 받은 구청장 후보가 여비서를 폭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밤 여비서를 폭행하여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도 모자라 성폭행 혐의까지 받고 있는 새로운 꼬리가 오늘 또 잘렸다"며 민주당의 제명을 힐난한 뒤, "그는 ‘문재인의 보좌관’,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이력을 강조한 강성권 부산 사상구청장 예비후보"라며 문 대통령의 측근임을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 국민은 이 정권에 근본적 의문을 던지고 있다. 그렇게 약자를 위하고, 민주주의를 위하고, 평화를 외쳤던 문재인 정권의 민낯은 무엇인가"라고 질타한 뒤, "정부여당의 도덕적 폐단과 오만함을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이 정권이 그렇게도 욕했던 ‘적폐 청산’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