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靑, 김기식 안고 국민 버렸다"
"김기식 임명은 고위공직 도덕성 기준 30년 이상 후퇴시켜"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민과 정면으로 맞서는 오기인사는 반드시 국민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권은 집권 1년 만에 권력에 취해 국민의 의사마저 무시하는 독재정권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주권재민’의 정신을 잊어버리는 순간 독재로 들어서고 있다는 신호인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 女인턴을 데리고 피감기관의 스폰서를 받아 ‘황제 뇌물 여행’을 다녀도 고위공직자 임용에 문제가 없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임명은 고위공직의 도덕적 기준을 30년 이상 후퇴시킨 문재인 정권이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최악의 인사참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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