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외유성 출장 아니었다...삼성증권, 직원 실수 아니다"
야당들의 사퇴 요구 일축하며 삼성증권 사태 엄중대응 밝혀
김 원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외유성이나 로비성은 아니었지만 국민 눈높이에서 기대에 부적절하다는 비판은 받아들이고 송구하고 죄송스럽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이어 “취임 후 한 주 동안 업무파악을 끝냈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할 것”이라며 야당들의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그는 그러면서 삼성증권 주식 사태에 대해 “삼성 측에선 (배당 입력) 담당자 개인의 실수라고 발표했으나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그보다 심각하다. 직원의 입력 실수로 보기 어렵다. 실수라고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삼성증권을 맹질타하면서 “오전 중에는 삼성증권 사고와 관련해 부원장의 발표도 있을 것”이라고 엄중 대응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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