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안보리 반쪽 제재에 그쳐, 전술핵 재배치해야"
초안보다 약화된 유엔 제재안에 불만. 전술핵 재배치 드라이브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제재안에서 수출품이 90%이상 봉쇄되고 중국 원유수입이 30%이상 감소되는 효과가는 있지만 북핵개발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다른 야당도 전술핵 재배치를 공식 당론으로 정해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해달라”며 "우리 야3당의 국익을 위한 결단이 있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이철우 의원도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서 유엔제재가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못 미치는 반쪽짜리 제재로 그쳤다. 이제 유엔제재로는 북한 핵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온 천하에 드러난 것"이라며 "그래서 최소한의 카드로 이제는 전술핵 배치를 요구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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