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서 연쇄 폭탄테러로 1백83명 사망
이라크 전역에서 하룻새 2백33명 사망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18일(현지시간) 하루에만 총 4차례에 걸친 대형 폭탄테러가 발생, 최소 1백83명이 숨지는 등 이라크 내전상황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
잇따른 폭탄테러로 무력해진 미군에 대한 비난 점증
19일 <AP통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경찰과 현지 관리들은 이날 바그다드 시아파 지역 시장의 차량 폭탄테러를 포함해 총 4건의 폭탄테러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사망자는 최소 1백8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가 늘고 있어 사망자는 2백여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라드 무신 알-킨디병원 관리는 "바그다드 시아파 지역의 사드리야 시장에서 폭탄이 장착된 차량이 폭발, 최소 1백27명이 숨지고 1백48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바그다드의 시아파 지역인 사드르시티의 검문소에서도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41명이 숨지고 76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이라크 보안병력 5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다의 압둘-마지드 병원 인근에서도 폭탄을 장착한 차량이 폭발, 1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으며, 리사피지역에서 미니버스가 폭발함에 따라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바그다드에서의 폭탄테러 외에도 이날 이라크 전역에서 모두 2백33명이 폭탄 테러 등에 의해 희생됐다. 이는 작년 11월23일 하루2백81명의 사망자가 난 데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사망자다.
<로이터통신>은 " 이라크 경찰이 수도 바그다드 중심부에서 일어난 이날 폭탄테러로 사망자가 2백여명에 육박하고 부상자도 2백50여명 이상이 발생해 올해 들어 최악의 피해규모를 낸 테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이에 따라 지난 2월3일에도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1백37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이날 대형 사상자를 낸 사드리야 시장 지역의 치안 책임자 체포를 전격 명령했다.
이라크 수니파가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폭탄테러는 무크타다 알-사드르가 이끄는 마흐디 민병대가 다시 거리로 나설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일어난 것이어서 시아파와 수니파간 유혈 충돌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잇따른 폭탄테러로 무력해진 미군에 대한 비난 점증
19일 <AP통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경찰과 현지 관리들은 이날 바그다드 시아파 지역 시장의 차량 폭탄테러를 포함해 총 4건의 폭탄테러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사망자는 최소 1백8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가 늘고 있어 사망자는 2백여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라드 무신 알-킨디병원 관리는 "바그다드 시아파 지역의 사드리야 시장에서 폭탄이 장착된 차량이 폭발, 최소 1백27명이 숨지고 1백48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바그다드의 시아파 지역인 사드르시티의 검문소에서도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41명이 숨지고 76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이라크 보안병력 5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다의 압둘-마지드 병원 인근에서도 폭탄을 장착한 차량이 폭발, 1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으며, 리사피지역에서 미니버스가 폭발함에 따라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바그다드에서의 폭탄테러 외에도 이날 이라크 전역에서 모두 2백33명이 폭탄 테러 등에 의해 희생됐다. 이는 작년 11월23일 하루2백81명의 사망자가 난 데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사망자다.
<로이터통신>은 " 이라크 경찰이 수도 바그다드 중심부에서 일어난 이날 폭탄테러로 사망자가 2백여명에 육박하고 부상자도 2백50여명 이상이 발생해 올해 들어 최악의 피해규모를 낸 테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이에 따라 지난 2월3일에도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1백37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이날 대형 사상자를 낸 사드리야 시장 지역의 치안 책임자 체포를 전격 명령했다.
이라크 수니파가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폭탄테러는 무크타다 알-사드르가 이끄는 마흐디 민병대가 다시 거리로 나설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일어난 것이어서 시아파와 수니파간 유혈 충돌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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