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부 코치, 초등학생 선수 무차별 폭행 파문
"폭행 빈발" 증언도, 네티즌 분노 폭발
울산 남구의 한 초등학교 축구부 코치가 어린 선수들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하는 장면이 보도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6일 저녁 SBS가 보도한 동영상에 따르면, 학교 운동장에서 문제의 축구부 코치는 경기직후 선수들을 세워놓고 잘못을 지적하면서 어린 선수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고개가 좌우로 돌아갈 정도의 강도로 뺨을 때리는 등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폭행을 가했다. 학교 인근 한 주민은 "일주일에 2,3회 학교 지나쳤는데 2번 중 1번은 폭력을 목격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보도를 접한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분노가 빗발치고 있다.
한 네티즌은 포탈에 올린 댓글을 통해 "오전 내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고 분노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아직도 이런 코치가 존재한다니 기가 막힌다"면서 "이런 사람은 학원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확인결과 문제의 초등학교는 울산 남구 달동 소재의 강남초등학교로 확인됐다. 이 학교측은 당초 보도 당시 축구부 코치의 폭행사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한때 폭행에 대한 소문이 돌아 주의를 준 적이 있다"고 발뺌했었다. 그러나 17일 오후 강남초등학교 행정실의 한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문제의 동영상이 강남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장면이며, 현재 이 문제로 시민들로부터의 항의전화가 폭주중이며 학교 내부적으로 대책회의가 진행중임을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선수로서 첫 발을 내딛는 초등학교 선수들도 지도자들로부터 승리를 강요당하며 무차별적인 폭행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고스란히 드러낸 사건이어서 충격을 더 하고 있다. 이번 사건과 문제가 된 축구부 코치에 대해 학교당국과 관련 경기단체에서 어떤 처분이 내려질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6일 저녁 SBS가 보도한 동영상에 따르면, 학교 운동장에서 문제의 축구부 코치는 경기직후 선수들을 세워놓고 잘못을 지적하면서 어린 선수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고개가 좌우로 돌아갈 정도의 강도로 뺨을 때리는 등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폭행을 가했다. 학교 인근 한 주민은 "일주일에 2,3회 학교 지나쳤는데 2번 중 1번은 폭력을 목격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보도를 접한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분노가 빗발치고 있다.
한 네티즌은 포탈에 올린 댓글을 통해 "오전 내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고 분노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아직도 이런 코치가 존재한다니 기가 막힌다"면서 "이런 사람은 학원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확인결과 문제의 초등학교는 울산 남구 달동 소재의 강남초등학교로 확인됐다. 이 학교측은 당초 보도 당시 축구부 코치의 폭행사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한때 폭행에 대한 소문이 돌아 주의를 준 적이 있다"고 발뺌했었다. 그러나 17일 오후 강남초등학교 행정실의 한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문제의 동영상이 강남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장면이며, 현재 이 문제로 시민들로부터의 항의전화가 폭주중이며 학교 내부적으로 대책회의가 진행중임을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선수로서 첫 발을 내딛는 초등학교 선수들도 지도자들로부터 승리를 강요당하며 무차별적인 폭행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고스란히 드러낸 사건이어서 충격을 더 하고 있다. 이번 사건과 문제가 된 축구부 코치에 대해 학교당국과 관련 경기단체에서 어떤 처분이 내려질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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