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측 “노무현 기념관? 한마디로 웃기는 얘기"
"남이 기념관 만들어준다 해도 사양했어야 마땅"
인제대가 '노무현 기념관' 설립을 추진키로 한 데 대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측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근혜계 최경환 한나라당 의원은 16일 본지와 통화에서 “한 마디로 웃기는 일”이라며 “임기 동안 각종 사업으로 세금을 낭비하더니 이제는 국고까지 넣어 자신의 기념관을 만드냐”고 노무현 대통령을 힐난했다. 최 의원은 “도대체 뭘 기념하겠다는 것이냐”고 반문한 뒤, “적어도 자신의 퇴임 후에 기념관을 건립한다면 국민들이 공감할 만한 기념 내용이라도 있어야 할 것 아니냐”고 거듭 노 대통령을 비난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시절 추진했던 ‘박정희 기념관’ 추진이 현 정부 들어 무산된 점을 지적하며 “그나마 박정희 전 대통령은 현재 국민의 7, 80%가 성공한 대통령으로 평가하고 있고 역사적 가치라도 있는 분 아니냐. 박 대통령은 전 국민의 보릿고개를 넘기며 산업화를 이뤄냈다는 업적이라도 있고 또 오래전에 돌아가신 분”이라며 “그에 반해 노 대통령은 지금 현재 멀쩡이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공감을 받지 못하는 분”이라고 꼬집었다.
박근혜계 이계진 의원 역시 “누구나 자신의 이름을 후세에 남기고 싶다는 욕망은 있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스스로 공언한대로 다른 대통령들과는 좀 다를 줄 알았다”며 “노 대통령은 스스로 남들과는 다르다고 공언한 만큼,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기념관을 만들어 준다해도 자신이 사양했어야 될 문제가 아닌가 싶다”고 힐난했다.
박근혜계 최경환 한나라당 의원은 16일 본지와 통화에서 “한 마디로 웃기는 일”이라며 “임기 동안 각종 사업으로 세금을 낭비하더니 이제는 국고까지 넣어 자신의 기념관을 만드냐”고 노무현 대통령을 힐난했다. 최 의원은 “도대체 뭘 기념하겠다는 것이냐”고 반문한 뒤, “적어도 자신의 퇴임 후에 기념관을 건립한다면 국민들이 공감할 만한 기념 내용이라도 있어야 할 것 아니냐”고 거듭 노 대통령을 비난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시절 추진했던 ‘박정희 기념관’ 추진이 현 정부 들어 무산된 점을 지적하며 “그나마 박정희 전 대통령은 현재 국민의 7, 80%가 성공한 대통령으로 평가하고 있고 역사적 가치라도 있는 분 아니냐. 박 대통령은 전 국민의 보릿고개를 넘기며 산업화를 이뤄냈다는 업적이라도 있고 또 오래전에 돌아가신 분”이라며 “그에 반해 노 대통령은 지금 현재 멀쩡이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공감을 받지 못하는 분”이라고 꼬집었다.
박근혜계 이계진 의원 역시 “누구나 자신의 이름을 후세에 남기고 싶다는 욕망은 있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스스로 공언한대로 다른 대통령들과는 좀 다를 줄 알았다”며 “노 대통령은 스스로 남들과는 다르다고 공언한 만큼,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기념관을 만들어 준다해도 자신이 사양했어야 될 문제가 아닌가 싶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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