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국회내 폭탄테러, 의원 등 8명 사망
그린존 내에서 자살폭탄테러는 처음
이라크 바그다드의 특별경계구역인 `그린존'내에 위치한 국회의사당 안 식당에서 12일(현지시간)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점심을 먹던 의원 3명을 포함, 8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국회 테러는 사실상 이라크내 안전지대가 사라졌음을 의미하는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3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자살폭탄 테러는 수니파 소속 의원의 한 경호원에 의해 자행됐다. 이날 테러로 숨진 의원은 11개 의석을 차지하는 소수 정파인 수니파 정파 국가대화전선의 모하메드 아와드와 수니파 국민화합전선의 타하 알-리헤이비, 집권정파인 시아파 통합이라크연맹 니아마 알-마야히 등 3명으로 알려졌다.
이날 그린존 입구에서는 탐지견만 있었을 뿐 폭탄을 감지하는 스캐너가 고장이나 손으로만 검색한 탓에 보안에 허점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라크 관리들은 또 폭발이 일어난 식당 옆 건물에서 폭발물이 담긴 손가방 2개를 발견, 해체했다고 밝혔다.
이라크화합전선의 칼리프 알-이리얀 의원은 "이날 공격은 이라크 국민의 대표이자 상징인 의회의 모든 정파를 겨냥한 공격"이라며 "현정부의 안정화 정책이 100% 실패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동안 그린존을 겨냥한 박격포 공격 등은 있었으나 이번처럼 의사당내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어서, 그린존내 거주하는 미대사관, 이라크 정부부처, 의회 등의 관계자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13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자살폭탄 테러는 수니파 소속 의원의 한 경호원에 의해 자행됐다. 이날 테러로 숨진 의원은 11개 의석을 차지하는 소수 정파인 수니파 정파 국가대화전선의 모하메드 아와드와 수니파 국민화합전선의 타하 알-리헤이비, 집권정파인 시아파 통합이라크연맹 니아마 알-마야히 등 3명으로 알려졌다.
이날 그린존 입구에서는 탐지견만 있었을 뿐 폭탄을 감지하는 스캐너가 고장이나 손으로만 검색한 탓에 보안에 허점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라크 관리들은 또 폭발이 일어난 식당 옆 건물에서 폭발물이 담긴 손가방 2개를 발견, 해체했다고 밝혔다.
이라크화합전선의 칼리프 알-이리얀 의원은 "이날 공격은 이라크 국민의 대표이자 상징인 의회의 모든 정파를 겨냥한 공격"이라며 "현정부의 안정화 정책이 100% 실패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동안 그린존을 겨냥한 박격포 공격 등은 있었으나 이번처럼 의사당내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어서, 그린존내 거주하는 미대사관, 이라크 정부부처, 의회 등의 관계자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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