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난항…합의 실패
한국당·바른정당 등, 위장전입 등 문제 삼아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이 난항을 겪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정성호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원내 4당 간사들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했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적격하다며 경과보고서 채택을 주장했으나,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한 ‘고위공직자 5대 비리’에 이 후보자가 해당된다며 청문보고서 채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 청문위원 간사인 경대수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약한 5대비리에 해당되는 사람”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문 대통령께서 가부간 말씀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문 대통령에게 해명을 촉구했다.
그는 “위장전입 문제는 바른정당도 의견을 같이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 문제된 점들이 집권당인 민주당이 야당이었을때 과연 청문회 대상자였으면 제대로 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겠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정성호 인사청문위원장은 “오후 2시에 각 당 간사들이 다시 모여 관련 내용을 논의하기로 했다”며 “간사단 협의 이후에 특위를 열어 채택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정성호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원내 4당 간사들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했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적격하다며 경과보고서 채택을 주장했으나,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한 ‘고위공직자 5대 비리’에 이 후보자가 해당된다며 청문보고서 채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 청문위원 간사인 경대수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약한 5대비리에 해당되는 사람”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문 대통령께서 가부간 말씀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문 대통령에게 해명을 촉구했다.
그는 “위장전입 문제는 바른정당도 의견을 같이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 문제된 점들이 집권당인 민주당이 야당이었을때 과연 청문회 대상자였으면 제대로 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겠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정성호 인사청문위원장은 “오후 2시에 각 당 간사들이 다시 모여 관련 내용을 논의하기로 했다”며 “간사단 협의 이후에 특위를 열어 채택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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