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민의당 대표권한대행은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견임을 전제로 "우리당이 40명의 인원을 갖고 있는데 외연을 확대해야하지 않나"라며 "바른정당과의 통합절차도 검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계개편도 이뤄지지 않겠는가. 민주당도 그렇고 선진화법 시행중인 상황에서 각 정당이 빨리 내부수습에 나설 것으로 본다"며 "바른정당이 20석이지만 교섭단체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고 바른정당과 통합해 60석이 되면 국회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도 있다"며 통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당과는 거의 정체성도 비슷하고 바른정당에서 13명이 빠져나간 뒤 더더군다나 정체성 비슷한 분들이 많이 남아있기에 그분들과 통합이 절실하지 않나. 그래서 국회에서 의원 수를 확대해 주도권을 잡는 게 필요하고 그게 (다음) 비대위원장의 역할"이라며 "빨리 이뤄져 8월말 전에 통합전당대회를 열 수도 있는 것"이라고 9월 정기국회 전 통합을 주장하기도 했다.
기자들이 이에 안철수 전 대표 의향에 대해 묻자, 그는 "안 전 대표도 공감하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박지원 전 대표는 즉각 제동을 걸고 나섰다.
박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문제는 지금 거론할 때가 아니다"라며 "주승용 대표와 통화해서 제 견해를 전달했고 밖으론 의사를 밝히지 않기로 했지만 사안이 커지고 있어 확실한 의사를 밝히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물론 주 대표께서는 개인 의사라 하지만 당 대표대행 겸 원내대표께서 말씀하셨기에 파장이 예상된다"며 "대선 때 바른정당과 후보 단일화 논의 과정에서 저는 햇볕정책과 제가 단일화에 걸림돌이 된다면 탈당하겠다고까지 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며 그간의 물밑협상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제 소견으론 지금은 자강할 때이며 국회에서 연합연대는 필요하더라도 통합은 아니라고 믿는다"며 "정체성이 비슷하다는 견해도 있다. 물론 박근혜탄핵에 바른정당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공로는 인정하지만 저는 정체성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또한 새 원내대표와 비대위 구성 등 새 지도부 출범 후에 논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거듭 통합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선 마지막까지 문준용을 물고 늘어지며 네거티브를 하던 주승용. 그대가 호남인들 마음을 아는가? 호남인들은 문재인을 60% 이상 지지해줬는데, 그렇다면 반성할 줄 알아야지. 이제 호남인들이 정말 싫어하는 김무성과 합당하겠다고? 호남정신은 정의와 공정, 남북화해를 추구한다. 너희는 더이상 호남을 대표한다고 주장하여 호남정신을 더럽히지 말아라!!
1. 헌법 경제민주화조항준수와 법인세 25%정상화.. 2. 검찰의 기소권독점폐지를 개헌때 헌법에 명시.. 3. 국회의원 500명이상(세비총액은 동결조건)..중선거구로 3인이상 동시선출..정당명부식비례대표제로 개헌.. 의 3가지가 합의된다는 조건이 아니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은 절대 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