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문재인 39.2%, 안철수 20.8%, 홍준표 16.2%
보수층은 70%가 후보단일화 찬성
1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후보는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39.4%를 기록했다.
2위 안 후보 지지도는 20.8%였으며, 이어 홍 후보(16.2%), 정의당 심상정 후보(8.1%),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4.8%) 순이었다.
본인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68.2%가 문 후보를 꼽았다. 당선 가능성 응답률에서 안 후보는 12.1%, 홍 후보는 6.3%에 머물렀다.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에 찬성(37.0%)보다 반대(46.3%)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보수층에선 단일화 찬성 의견이 69.4%로 더 많았다.
국민 96.4%는 투표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2.1%, ‘투표하지 않겠다’는 1.0%에 불과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RDD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6.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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