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한경] 문재인 40.6%, 안철수 19.3%, 홍준표 17.7%
심상정 7.2%, 유승민 4.7%
4일 MBC와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2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 507명에게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후보가 40.6%로 선두를 유지했고,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각각 19.3%와 17.7%로 오차범위 내 접전중이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7.2%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4.7%였다.
보수성향 응답자 사이에서 홍준표 후보 지지율은 14.9% 포인트 상승한 반면 안철수 후보는 13.7% 포인트 하락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최근 1주일 동안 지지후보를 바꿨다는 응답이 14%에 달한 가운데, 남은 선거기간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도 28.3%였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7.9%로 나타났고, 지난 대선에서 투표에 불참했던 유권자의 64%도 투표참여 의사를 밝혔다.
차기 대통령이 가장 우선적으로 달성해야 할 과제로는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이 31.7%로 가장 높았고, '부정부패 척결'(29.5%)과 '외교와 안보위기 대응'(22.6%), '국민통합'(12.5%)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20%)무선(80%)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 19.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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